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호처 “체포영장 못 막아”… ‘체포 방해’ 위법성 알고 있었다
3,838 5
2025.07.08 18:42
3,838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49969

 

대통령경호처가 12·3 비상계엄 직후 “체포영장 집행을 막을 수 없다”는 자체 검토 결과를 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된 뒤엔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공무집행방해가 될 수 있다”는 내부 보고도 있었다.
 
8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호처는 비상계엄 엿새 뒤인 지난해 12월9일 계엄 이후 발생할 문제나 쟁점을 사전 검토하기 위한 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TF에 합류한 경호처 기획관리실 소속 사무관 A 변호사가 법률 쟁점과 관련 보고를 만들고, 이를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김성훈 전 차장에게 전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지난 1월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 관계자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등에 따르면 A 변호사는 비상계엄 이후 수사가 본격화하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체포영장 집행 자체는 막을 수 없다”는 취지의 보고를 박 전 처장과 김 전 차장에게 수 차례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3차례 소환통보에 불응했고, 공수처는 결국 12월30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같은 날 경호처 TF도 ‘법률적 문제’를 검토했다. A 변호사는 이때도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할 수는 없고 영장집행 담당자 등이 관저 구역 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호처 소속 공무원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를 했다. 
 
경호처는 이 같은 검토 결과에도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박 전 처장 등에게 “공수처의 체포영장은 불법이므로 영장집행 공무원을 공관촌 안으로 들여보내면 안 된다”고 반복적으로 지시했고, 박 전 처장과 김 전 차장도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 경호처 간부들을 상대로 같은 취지의 지시를 하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저지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은 경호처 직원 등을 상대로 이런 내용의 진술과 TF의 보고 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도 이 사건 내용을 모두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이런 행위가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범인도피교사 등에 해당한다고 보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법원은 9일 오후 2시15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0 03.19 27,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4,9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8,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5,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699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43...jpg 2 02:50 157
3026698 유머 풀뱅헤어 고양이 3 02:49 328
3026697 유머 꼭 붙어서 자는 전주동물원 호랑이 천둥, 춘향🐯 5 02:41 361
3026696 유머 냄새가 깡패라는 연예계 유명 와플 맛집.jpg 02:38 926
3026695 이슈 개화냈는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눈에 독기빠짐 18 02:31 1,684
3026694 유머 전전남친이 사준 신발.jpg 11 02:29 1,597
3026693 이슈 AI툴 이렇게 느끼는 사람 많은듯ㅋㅋㅋ 14 02:26 1,546
3026692 이슈 찐따의 비극... 진짜 화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정작 쫄아서 화 못내고 3 02:18 1,197
3026691 이슈 트럼프의 진주만 드립을 통쾌해 하는 듯한 트럼프 차남 14 02:14 1,475
3026690 이슈 202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확정된 라인업 26 02:05 2,059
3026689 유머 은근히(?) 잘나가고 있는 "코리아" 영화 11 01:59 2,771
3026688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日총리 면전서 “진주만 공격해서 기습 제일 잘 알아” 24 01:58 1,520
3026687 이슈 공항에서 출국하는 사람한테 일회용 카메라 줬는데 악뮤였을확률.insta 8 01:55 1,552
3026686 이슈 이창호가 매드몬스터 하고나서 겪은 부작용 28 01:55 2,413
3026685 이슈 변우석 일룸 모션 (MOTION) 문제가 있었다 캠페인 (NEW화보) 6 01:54 425
3026684 유머 만원에 고명을 7가지 제공하는 한성대입구역 근처의 비빔밥집 9 01:47 1,791
3026683 정보 요즘 일본에서 반응도 기세도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좋은(특히 여자들한테) 각본가.........jpg 12 01:45 2,024
3026682 유머 하 장현승 룸서비스 안된다니까 아이캔빌리브.. why?(ㅠㅠ) 이러는거개뿜 전화한통에3개국어를하는남자 5 01:42 963
3026681 이슈 자기 춤 스타일 진짜 확고한 것 같은 JYP.twt 5 01:41 911
3026680 기사/뉴스 ‘어서와’ 파코, “한국에 나쁜 사람 없어” K-양심에 무한 신뢰 4 01:38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