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합격했더니 ‘고노부’…일행직 44% 고용노동부 배치 논란
52,229 527
2025.07.08 17:42
52,229 527

2025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일반행정직 전국 지역 합격자 가운데 임용 부처가 정해지지 않은 채용후보자 10명 중 4명 이상이 고용노동부에 일괄 배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정부의 산업 재해 근절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력 보강 차원으로 풀이된다.
 

 

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채용후보자 부처배정.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캡처

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사이버국가고시센터는 전날 ‘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채용후보자 부처배치 안내’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눈여겨봄 직한 부분은 임용 예정 부처가 미정 상태인 일반행정직 ‘다수부처 배치직류’ 채용 후보자들의 배치 현황으로, 합격자 348명 가운데 155명(44.5%)이 고용노동부에 배치된다. 해당 인사에서 이렇듯 고용노동부에 대규모 인력이 배정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근로감독, 산업안전, 고용정책 등 현장 중심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인력 보강이 불가피했다”며 “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이 필요해 일반행정직에서 충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일터의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인천에서 노동자 1명이 맨홀 질식 사고로 숨진 직후 나온 발언이었는데, 대통령실은 “SPC 공장 등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대한 특별 지시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고용노동부가 수험생들이나 합격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기피 부처’로 꼽힌다는 점이다. 공무원시험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붙고 보니 고노부” “왜 일반행정을 납치해 가느냐” “사전 고지 없는 강제 배치는 취업사기나 다름없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원하지 않는 부처 배치는 결국 인력 이탈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는 민원 강도가 높고, 임금 체불·부당해고·산재 등 민감한 사건을 다루는 일이 많아 업무 스트레스와 면직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신규 임용자들이 초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면직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에도 동일한 방식의 대규모 인력 배치가 이뤄질지는 미정이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도 인력 운영계획은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내부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면서 관련 예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8840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3 03.09 58,6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3,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879 이슈 미드 왕좌의 게임 음악 작곡가가 이란 사람이었구나 2 07:18 196
3016878 이슈 찬반 논란중인 회사막내가 카톡으로 퇴사 통보한 사건 ㄷㄷㄷ 5 07:15 1,073
3016877 기사/뉴스 KT스튜디오지니X오크컴퍼니, BL드라마 ‘하절기→검사실의 제안’ 제작 07:06 290
3016876 기사/뉴스 [단독]류승완 감독 새 영화 ‘베테랑3’ 첫 촬영 연기 17 07:01 2,311
3016875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덕수궁 돌담길의 봄" 1 06:45 414
301687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6:37 205
3016873 이슈 [WBC]이번 국대 야구가 반응이 유독 감동적인 이유 13 06:33 2,678
3016872 유머 고양이를 생각하며 쓴 3글자로 사람 울컥하게 만들기 10 06:33 1,363
3016871 유머 니가 무슨 집을 지킨다고 4 06:26 1,617
3016870 유머 유튜브 조회수 5346회인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14 06:10 1,754
3016869 유머 우아한형제들이 누구길래 늦은밤에 그것도 여러번 내 카드를 사용한거야???????!!!!!!!!!?!?!?!?!?!?!?! 9 06:08 3,258
3016868 이슈 코어층 진짜 확실하다는 음식...jpg 4 06:05 3,398
3016867 정치 10개월 전 예언 "이재명 대통령이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아주 조심해야 될 사람도 몇 명 있습니다. “ 35 05:33 3,859
3016866 이슈 경상남도 진주 출신덬들 ㄴㅇㄱ되는 소식.jpg 9 05:26 4,162
3016865 이슈 알고리즘 장악한 봄동 비빔밥 끝장 레시피 16 05:26 3,475
3016864 이슈 미국에 있다는 한옥스타일 주택 10 05:14 3,826
3016863 이슈 87,000원 꼬리찜 9 05:07 2,107
301686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6편 3 04:44 339
3016861 이슈 현재 일본에서 엄청 욕먹고 있는 야구선수 50 04:04 10,419
3016860 유머 가족을 매일 긴장하게 만드는 아빠 14 04:00 4,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