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만보면 2018년이랑 비슷한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이때 우리나라 에어컨 보급률은 6%-9% 대였음 (가정집만 두고 봤을 때 6% 로 조사 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94년 에어컨 보급률은 9%로 10가구 당 1대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78%에 육박한다. 현재는 8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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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는 현재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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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남은 1994년, 얼마나 더웠는데?= 매년 이맘때면 반복되는 더위지만 올해처럼 폭염에 전 국민이 지칠 정도로 더운 여름은 손에 꼽는다. 이 중 1994년 여름은 전설로 기억될 만큼 가장 끔찍했던 더위로 회자된다. 1994년은 북한의 김일성이 사망하고 성수대교가 무너지는 등 여러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지독했던 더위부터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만큼 뜨거웠던 해였다.
더위를 가늠하는 폭염일수를 따져보면 1994년은 압도적인 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94년 한 해 동안 폭염일수(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가 무려 31.1일로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려 한 달 동안 전국이 끓어올랐던 것.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일수'도 17.7일로 역시 역대 1위다. 7월 한 달만 놓고봐도 폭염일수 18.3일, 열대야일수 8.9일에 달한다. 반면 연평균 폭염일수는 약 10일 정도에 불과하다.
기록적인 폭염에 사상자도 속출했다. 국립기상연구소가 1901년부터 2008년까지 태풍과 대설을 비롯 모든 기상재해로 인한 연간 사망자수를 통계낸 결과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데, 1994년 폭염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실제 이 해에 탈진과 열사병 등으로 3384명이 사망했다. 1950년 6·25 전쟁, 그리고 제주 4·3 사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이 해의 폭염이 발생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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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없어서 그냥 못 버티는 사람은 진짜 죽는 해였음...
자가용 보급률도 당연히... 떨어지니 걍 다들 더워도 참고 걷거나 안 나가거나 찜통 속에서 버스 기다림
그럼 시내버스에는 에어컨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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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