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실, 청년정책 만들 ‘청년담당관’ 채용… 스펙은 안 본다
6,359 5
2025.07.08 15:04
6,359 5

남녀 1명씩 별정직 5급으로 임용
정책제안서·발표·면접으로 심사



 

 

 

 

 

 

 

 

 

 

 

 

 

 

 

 

 

 

 

 

 

 

 

 

 

 

 

 

 

 

 

 

 

 

대통령실이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전담할 청년담당관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담당관 채용은 학력, 경력, 가족관계 등은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설치된 청년담당관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발된 청년담당관들은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일한다”며 “청년정책 수립,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들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청년담당관 채용은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공정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나이 확인을 위한 기본증명서를 제외하고는 학력, 경력, 가족관계 등에 대한 어떠한 자료 제출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포부와 계획을 담은 청년정책제안서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발표와 면접만으로 심사받게 된다”고 말했다.

청년담당관으로는 남성 1명, 여성 1명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별정직 5급 상당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5급은 중앙정부 부처에서는 사무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과장급에 해당하는 직급이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심사한다. 면접시험에서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정책제안서 프레젠테이션(PPT) 발표와 역량면접을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2019년 블라인드 방식으로 경기도 청년비서관을 채용한 바 있는데 이런 경험을 살려 이번 공개모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경기도 청년비서관으로는 모경종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채용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청년담당관 채용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경기도 청년비서관 채용 방식과 유사하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채용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후 공공 분야 청년인턴 채용 과정에서도 이런 공정채용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5572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30 12.01 112,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8,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4,0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4,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290 이슈 [ACON2025] 넥스지(NEXZ) - Intro + Beat-Boxer + I'm Him + O-RLY? 20:00 0
2929289 이슈 트와이스 일본 국립경기장 콘서트 발표 20:00 19
2929288 기사/뉴스 “별명이 천사” 40대女 트로트 가수, 친딸 살해 혐의 기소…동거남은 맨발로 도망쳐 19:59 298
2929287 기사/뉴스 직장인 월급 3% 오를때, 근소세 9%-건보료 5% 올랐다 1 19:59 51
2929286 이슈 시그널2 방영 찬반 투표 결과.JPG 6 19:59 499
2929285 이슈 400년 동안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의 말의 무덤 1 19:58 171
2929284 기사/뉴스 ‘윤어게인’ 숨기고 충북대 총학생회장 당선…아직 ‘반탄’이냐 물었더니 2 19:58 271
2929283 이슈 [2025 ACON] 오늘 너무 예쁜 키키 KiiiKiii 수이 2 19:58 89
2929282 이슈 전원 청량 착장으로 퍼포먼스 빡세게 말아주는 남돌 19:57 128
2929281 정보 12월 8일 (월요일) 전국 날씨 1 19:57 463
2929280 이슈 쿠팡의 사과문 재게시가 너무 성의가 없어서 소스코드를 열어보니 <title>이 사과문이 아니라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 관련 혜택과 특가" 임.twt 4 19:57 440
2929279 정치 '강제추행 혐의' 손범규 국힘 대변인 사임…당무감사위원회 조사 착수 8 19:55 147
2929278 이슈 대한민국에서 (아마도) 제일 유명한 칼국수 가게 <명동교자> 30 19:54 1,384
2929277 이슈 미용사들이 무서워한다는 상황 6 19:52 1,658
2929276 이슈 레드벨벳 조이 인스타그램 업뎃 7 19:51 959
2929275 기사/뉴스 앨런-수이-슈화-이준영, 'ACON 2025' 엠씨 단체 사진 8 19:51 529
2929274 이슈 [디테일 추적] 주사 아줌마 '백선생'은 어떻게 강남을 휘어잡았나? (2017년 기사) 6 19:51 1,255
2929273 유머 비빔면 양에 대한 쯔양의 생각.jpg 9 19:51 2,062
2929272 이슈 6개월 넘게 미국, 일본, 중국을 넘나들며 여자야구 선수들을 취재한 다큐입니다. 3 19:49 576
2929271 정치 장제원 부고 전해들은 尹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 8 19:49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