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기자 선행매매 혐의 수사 확대…종목·수법 더 늘 듯
6,398 6
2025.07.08 14:54
6,398 6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주식 선행매매로 많게는 수억 원까지 번 혐의로 전·현직 기자 20여 명을 입건했습니다.


'선행매매'란 특정 종목에 대량 매수 주문이 들어올 걸 예상하고, 미리 주식을 사두는 수법을 말합니다.


조만간 대형 호재가 있을 거라는 확신이나 예상을 하고 있어야 가능한 수법입니다.


자본시장법 178조 제1항은 금융투자상품의 매매, 그 밖의 거래와 관련한 '부정한 수단이나 기교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기자가 특정 주식에 대한 호재성 기사를 쓰기 전에 해당 주식을 미리 매수하고, 보도 후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는 행위는 부정한 수단이나 기교의 사용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금융업계 취재와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서 등에 대한 KBS 취재를 종합하면, 기자 선행매매에 대한 수사는 계속 확대되는 중이며 수사선상에 오를 기자가 20여 명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개 상장사 주식을 미리 산 뒤, 호재성 기사를 출고하고,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을 대량 매도한 혐의로 전 경제신문 기자 A 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벌어들인 부당한 이득이 5억 원을 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근무했던 언론사 등을 최근에 압수수색 했습니다.


A 씨는 최근까지 해당 언론사에서 취재를 계속했고, 수사가 진행되던 중 퇴직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이와는 별개로 전·현직 기자 20여 명을 비슷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상장사의 호재성 정보를 미리 파악한 뒤, 주식을 사고, 호재성 기사를 쓰고, 주식을 파는 행위를 반복하며 큰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들이 특정 호재나 풍문에 가격이 급등락하는, 이른바 '특징주'를 노려 범행을 저지른 공통점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은 특정 기자들의 보도 패턴과 주가 사이에 일정한 상관관계가 확인되는 '특징주' 종목을 100개 이상 추렸으며, 시점을 넓혀가며 더 많은 의심 종목을 수사 대상에 올리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수사 대상이 된 기자들의 계좌를 추적했으며, 몇몇 기자들이 일종의 그룹을 이뤄 특정 특징주 기사를 비슷한 시점에 잇따라 출고하고, 수상한 패턴의 현금 입·출금을 반복하는 등 공모한 흔적도 다수 확인했습니다.


일부 기자는 배우자까지 끌어들여 특징주 선행매매를 한 혐의로 포착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98489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3,6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1,1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5,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0,0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4,8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3,5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1,4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738 이슈 중국에서만 출시된 아디다스 자켓.jpg 6 12:17 585
3029737 이슈 울아빠 망해가지고 나 초등학교때 성수동 노룬산시장통에 화장실도 없는 원룸에 이사가고 아빠는 도망다닐때엿거든 12:17 296
3029736 기사/뉴스 장영남, 母 연기만 30번..기억에 남는 배우는? "박보검, 박보영 너무 예쁘고 착해" 2 12:15 282
3029735 이슈 월드컵 상대 남아공 선수들 개인기량 수준.gif 12:14 201
3029734 유머 신기한 변기들 (ai주의) 12:12 310
3029733 팁/유용/추천 대파 육계장 12:09 388
3029732 이슈 이민호, 박민영, 탑 신인시절 2 12:09 745
3029731 유머 어느 순간이든 퀸이 되자 팬들과 사진 찍는데 혼자 저러고 엿날리는 도자캣처럼….. 12:08 685
3029730 이슈 상황판단력이 대단하신 오토바이 운전자분 ㄷㄷ 9 12:08 712
3029729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8 12:08 216
3029728 이슈 [OWIS MUSEUM : Only When I Sleep] Visual Archive 12:07 53
3029727 유머 분쇄기 샀는데 정말 잘갈렸다 5 12:07 1,698
3029726 팁/유용/추천 쪽파 삼겹말이 12:07 379
3029725 이슈 이것만 봐도 밴드에서 드러머 구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9 12:06 1,395
3029724 기사/뉴스 손흥민 충격의 작심 발언 "이런 부분들 월드컵에서도 나올텐데...실망스러우시겠지만 응원 부탁" 9 12:06 1,181
3029723 유머 이란 사람들이 한국 오면 꼭 인증 찍고 가는 곳 6 12:05 1,580
3029722 기사/뉴스 '한국, 생각보다 약하다'…코트디부아르전 지켜본 월드컵 상대 남아공 '화색' 1 12:04 162
3029721 이슈 베이비돈크라이 [Bittersweet] 초동 5일차 종료 1 12:03 276
3029720 이슈 최근 한국 출판사들이 발간한 세계 문학 도서 모음 11 12:03 914
3029719 유머 오빠는 좀 있으면 발인이야 5 12:03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