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청래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李정부 성공이 시대정신”
6,348 9
2025.07.08 13:06
6,348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19355

 

지금은 전시체제…강한 투쟁력 가진 당대표 필요
AI 예타 면제·전남 의대 설립 반드시 추진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 당대표 되면 논의
싸우는 당대표, 일하는 대통령이 돼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라며 "강한 전투력과 투쟁력을 갖춘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싸우는 당대표, 일하는 대통령"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 성공의 첫 단추를 자신이 끼우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8일 광주 KBS 제1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인터뷰에서 "지금은 태평성대가 아니라 전시체제"라며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추석 전까지 전광석화처럼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지금 시대정신이자 과제"라고 덧붙였다.

최근 호남을 잇달아 찾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지난 대선 당시 '골목골목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광주·전남을 누볐던 경험을 언급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5·18이 없었다면 6월 항쟁도 없었고, 6월 항쟁이 없었다면 지금의 헌법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랬다면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이 성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광주 정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자인 박찬대 의원이 '통합과 협치'를 앞세우는 데 대해서는 "협치는 대통령의 몫"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당은 개혁 입법을 통과시켜야 하고, 국민의힘이 고분고분 협조하겠나. 싸울 수밖에 없다"며 "싸우지 않고는 승리할 수 없고, 승리 없이 안정도 없다"고 했다. 그는 "지금이 이재명 정부 성공 여부를 결정할 골든타임"이라며 "머뭇거리지 않고 앞으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호남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전남 17개 시군 시장·군수들과 간담회에서 기후에너지부를 호남에 유치하자는 제안이 있었다"며 "이는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국가시범 도시 사업과 관련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강원도처럼 특수한 지역에는 예타 면제가 추진되곤 한다"며 "광주의 경우도 필요성이 확인되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의대 설립에 대해서는 "전남이 의료 사각지대가 아닌가. 균형성과 비례의 원칙에 따라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개혁에 대해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공소청·중수청·국가수사위원회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자는 것은 수십 년 묵은 과제"라며 "이미 구체적인 안은 다 나와 있고, 법을 통과시킨 뒤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검찰 특수활동비와 관련된 최근 논란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에서는 증빙 가능한 항목만 예산을 집행하면 되는 일이다"며 "지난 정부 때 전액 삭감한 것과 이번 예산 편성은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서는 "내란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내란의 늪에 빠져 있다"고 평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절 없이 누가 당대표가 되든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며 "윤석열 탄핵 반대에 대해 사과하고,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서는 "출마할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혁신위원장을 맡지 말았어야 한다"며 "정치는 팩트, 태도, 의도를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167 00:05 5,4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7,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357 이슈 이선빈에게 본인 키 몇 같냐고 물어보는 휀걸들.shorts 17:20 134
2944356 기사/뉴스 ‘자체조사’ 논란 정면 반박한 쿠팡…전문가 “발표 원칙 흔든 물타기 3 17:16 271
2944355 이슈 트위터 의외의 AI방지법... 6 17:14 751
2944354 이슈 초등학생때 내 짝꿍은 다운증후군 친구였어 6 17:14 1,015
2944353 이슈 나카모리 아키나 tattoo 스타일링을 오마주한 현역가왕3 홍지윤 5 17:13 638
2944352 기사/뉴스 송년회 가득 연말, 술자리 대신 도서관에서 밤새우자고? [요즘 여행] 2 17:12 520
2944351 이슈 40년 지났는데 아직도 저작권료 쩐다는 노래.jpg 12 17:12 1,669
2944350 정보 임성근 셰프 식당 관련 오피셜 39 17:11 3,014
2944349 유머 오타쿠가 보는 유대교 카톨릭 개신교 이슬람 4 17:11 569
2944348 이슈 기사에 언급된 2025 MBC연기대상 대상 후보 16 17:10 1,028
2944347 이슈 규칙을 어겨서 논란이 됐다는 다큐멘터리 촬영팀 25 17:10 1,966
2944346 이슈 단체로 착장까지 맞춰서 으르렁 말아온 남돌 17:09 495
2944345 유머 SBS 연예대상 '베스트커플' 투표 현황 공개✨ 6 17:08 983
2944344 이슈 사극풍 노래 좋아하면 들어볼만한 곡.youtube 1 17:08 111
2944343 유머 너무 무서운 듀오링고 9 17:08 959
2944342 이슈 지금 막 공개 된 넷플릭스 시리즈<캐셔로> 4 17:08 845
2944341 정치 메카시즘의 논리 그것이 최후의 카드인데요, 우리나라 우익은 민족주의가 없습니다. 5 17:07 305
2944340 이슈 NCT WISH 위시 시온 you’re just a… 4 17:07 187
2944339 이슈 일본 홍백가합전에 위플래시와 이이쟝 같이 나옴 12 17:06 1,096
2944338 유머 모든 사람을 전부 설득할 필요는 없다 7 17:05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