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치킨 먹으려 마통 뚫은 남편...식탐 때문에 이혼 하고파”[사랑과전쟁]
42,411 150
2025.07.08 10:33
42,411 150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059955?ntype=RANKING

 

남편 "음식 때문에 소리 지르냐, 맞고 싶냐"
아이들 과자까지 먹어치워 싸우는 일 잦아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모든 음식을 청소기처럼 빨아들이는 것도 모자라 1일 1치킨을 먹기 위해 마이너스 통장까지 뚫은 남편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아내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챗gpt)

8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여성 A 씨는 “결혼 3년 차에 위기에 직면했다. 위기에 대한 화풀이를 남편에게 해야 할지 치킨에 해야 할지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A 씨에 따르면 남편은 치킨매니아다. 1일 1치킨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을 청소기처럼 흡입할 만큼 대식가다.

A 씨는 “연애할 때부터 그 식성을 몰랐던 건 아니다. 그때는 그 모습이 참 좋았다. 그런데 결혼하고 1년쯤 지나면서부터 남편이 식탐에 눈이 먼 돼지처럼 보이더라”고 말했다.

하루는 퇴근해서 같이 치킨을 먹기로 하고, 퇴근길에 배달앱으로 치킨을 시켰다. 먼저 집에 온 남편은 A 씨가 오기도 전에 배달 온 치킨과 떡볶이를 다 먹어 치웠다. 치킨 무까지 싹 비운 상황이었다.

이런 일이 비단 처음은 아니었다. 남편은 명절날 양가 부모님을 모두 초대한 자리에서도 미리 준비해 둔 모둠전을 절반이나 먹어버리고 재워둔 갈비찜까지 꺼내 싹싹 비워버렸다.

화가 난 A 씨가 한마디 하자 남편은 “고작 음식 때문에 소리를 지르냐. 맞고 싶냐”라고 폭력성까지 보였다.

A 씨는 “실제로 저를 때리지는 않았지만 눈빛만으로도 무서웠다. 이런 일들 말고도 여러 순간이 많다. 심지어 아이들 먹으라고 사놓은 소시지와 과자까지 모두 먹어서 아이들과 싸우는 일도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먹는 양도 많다 보니 맞벌이로 돈을 벌어도 매일 부족하더라. 결국 남편은 치킨 주문을 위해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었다. 이젠 진지하게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이혼을 결심하기 전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다. 혹시 제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 달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김미루 변호사는 “단순히 많이 먹는다고 이혼 사유가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 식탐으로 인해 반복된 폭언이나 경제적 부담, 아이들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부당한 대우’나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중략)

아울러 “사연자가 아직 이혼을 결심하기 전이다. 법원을 통한 ‘부부 상담 절차’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법원이 위촉한 상담 위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 상담은 서로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갈등을 조율해 보는 과정이다. 정말 이혼이 최선인지, 아니면 회복이 가능한지를 조금 더 차분하게 판단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식탐도 이혼사유로 봐줘야할 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1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1 02.28 150,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3,4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121 이슈 캐릭터 잘 뽑고 재밌어서 덕후들 진짜 많았던 RPG 게임 <트릭스터> ㅠㅠㅠ.jpg 3 14:55 97
3009120 이슈 술에 취한 젊은 한명회... 14:55 139
3009119 기사/뉴스 [단독] SK나이츠 구단주 최태원家의 '민낯'…오빠는 '외도', 여동생 최기원은 장애인 친아들 26년간 방치 [더게이트 포커스] 2 14:55 363
3009118 기사/뉴스 [단독] CJ ENM, 日 5대 지상파 TBS와 합작사 설립…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 7 14:55 120
3009117 유머 아시아 증시 근황 jpg 4 14:54 575
3009116 기사/뉴스 “남의 집 살면서 내 집 굴리기 끝”… 금융당국 ‘전세대출’ 핀셋 규제 1 14:54 153
3009115 이슈 내돈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1 14:54 241
3009114 기사/뉴스 '미수다' 에바, 20년만 韓 국적 취득 "드디어..많이 기다려" 5 14:53 418
3009113 이슈 CIA: 이란 국민 혁명으로 정권교체 실패시, 쿠르드 무장군을 정권 교체에 활용할 예정 8 14:52 332
3009112 이슈 윤하 신곡 <계절범죄> 뮤비 뜸 14:52 105
3009111 유머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건축의 느낌 차이 8 14:51 441
3009110 기사/뉴스 다음주부터 40년만에 교통비 인상되는 JR 동일본 (일부 지하철 구간도 오르는 곳 있음) 2 14:51 275
3009109 유머 코치님 저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14:51 281
3009108 이슈 내 인생 최악의 인스턴트 위로.jpg 2 14:50 870
3009107 이슈 평론가들한테 좋은 평 받고 게이머들한테 반응 진짜 좋았던 영화...jpg 14:50 491
3009106 이슈 의외로 다들 잘 모르는 아바타 스타 슈의 정체 (슈의 라면집 그 슈) 2 14:50 416
3009105 기사/뉴스 '브리저튼' 소피백=손숙 손녀 하예린.."할머니, 노출 장면 민망하다고" 6 14:49 1,082
3009104 이슈 여자들은 몰랐던 남초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여혐 신조어 38 14:49 1,882
3009103 이슈 도라이버 최근 회차에서 말한 조세호 근황 2 14:48 1,069
3009102 기사/뉴스 [단독] 인천 서구 A초교도 LG전자 냉난방기 ‘잦은 고장’··· 수리비 폭탄 14:48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