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송 3법’ 과방위 통과…이진숙 “이재명 대통령이 대안 마련 지시”
9,787 12
2025.07.07 18:08
9,787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1084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에게 방송 3법 대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공언했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방송 3법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졌고 일부는 회의 도중 퇴장했다.

방송 3법은 한국방송(KBS) 이사를 11명에서 15명으로, 문화방송(MBC)·교육방송(EBS) 이사를 9명에서 13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 추천 몫 이사를 전체 이사의 40%로 하고, 방송사 임직원과 시청자위원회, 방송 관련 학회 등에 이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안도 포함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지시를 받았다”며 “대통령은 ‘방송 장악, 언론 장악할 생각이 없으니 방통위에서 안을 만들어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 대통령이)‘내가 스스로 방송 3법 논의를 중단시켰다’ 이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대통령 지시에 따라 안을 만들라고 사무처에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위원장 발언 진위에 대해 “지시라고 보기보다 의견을 물은 쪽에 더 가까웠다”며 “방통위원장으로서 입법기관인 국회와 더 긴밀히 소통해야 하지 그 기획안을 대통령께 보고하는 것은 차후순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관련 언급은 있었지만 국회의 의중과 시간표가 우선이라고 밝히며 여당의 속도전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방송 3법의 이사회 구성 규정이 방송사의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을 해치는 ‘방송 장악’이라고 비판했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국민에게 위임받지 않은 사람들이 공영방송을 좌우해선 안 된다”고, 이상휘 의원은 “언론노조가 특정 세력과 결탁해 공영방송을 영구 장악하려는 술수”라고 말했다. 한민수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에 의해 망가진 방송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맞섰다.

국민의힘은 방송 3법이 시행될 경우 KBS·MBC·EBS 기존 사장과 이사진이 전원 교체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정훈 의원은 “그냥 당당하게 ‘우리가 정권을 잡았으니 방송도 우리 것’이라고 하라”고 주장했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6·3 대선으로 ‘제로세팅’(초기화)됐다. 여러 언론 상황도 제로세팅돼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반박했다.


방송 3법은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김현 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나 “7월 임시국회에서 방송 3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5 05.04 47,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8,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40 이슈 한달 꽉채워 미니앨범 5곡 중에 3곡 활동하고 4곡째 뮤직비디오 올려주며 오늘 막방한 신인아이돌그룹 23:39 36
3059439 이슈 과연 위조할 수 있을까 싶은 여권들 1 23:38 337
3059438 이슈 개인 유투브 첫 영상으로 기타치면서 곧 발매되는 미발매곡 스포한 남돌 23:37 225
3059437 유머 뭔가 많이 잘못된 유명인 사칭 주식 광고.jpg 6 23:36 945
3059436 이슈 아이랜드2 봤던 덬들 오열하게 만드는 어제 뜬 챌린지 영상 1 23:35 200
3059435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나야 나 (Piano Ver.)" 23:34 50
3059434 유머 유미의 세포들 순록이가 남편감인 이유.jpg 9 23:34 1,096
3059433 이슈 진짜 엉뚱한 것 같은 신인여돌이 팬들한테 불리고 싶다는 수식어.... 23:34 289
3059432 이슈 부담스러운 친구네 강아지 3 23:33 407
3059431 이슈 서인영 보고 기도하는 박정아 이지현.twt 12 23:32 1,469
3059430 정치 국힘 또…역대급 7천피에 "대통령직 운 좋아 유지" 5 23:32 377
3059429 이슈 ㅇㄴ야빠들은 어떡하라고 3 23:32 490
3059428 이슈 결론이 궁금해지는 흥미돋 판결들.jpg 23:32 319
3059427 이슈 민경님이 알려주는 고전소설 재밌게읽는법 1 23:30 558
3059426 이슈 올해가 도깨비 십주년이면 1 23:30 428
3059425 유머 <유미의 세포들> 하트피버 타임에도 연령제한이 있다.jpg 8 23:29 1,186
3059424 유머 조카가 무지개떡먹다가 오열한 어른의 말실수 23:29 1,073
3059423 이슈 난 오늘 삼전 다 팔았다 아무리 봐도 내가 맞다 9 23:29 1,994
3059422 이슈 유심에 문제있어서 일주일간 핸드폰 개통이 안됐었거든, 23:28 640
3059421 이슈 동묘 옷가게 알바생 할아버지가 말하는 패션에대한 키워드 3가지 5 23:25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