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오세진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2’ 배우 이재욱이 누나들의 뜨겁고 잔잔한 사랑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tvN 일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배우 이재욱의 생일이 공개됐다. 전날 마지막 밤을 보내기 전, 염정아와 임지연은 조업에 나섰다. 노동이라면 누구보다 씩씩하게 나서고, 거칠고 험한 일도 주저없는 두 사람은 펄떡대는 숭어의 거대한 힘에 그만 말을 잃고 말았다.

이재욱이 뜬 훌륭한 돌돔회까지 포식한 후 이들을 비빔면을 만들어 먹으며 술 한 잔을 걸쳤다. 이재욱은 “이러고 집 가면 너무 외롭다”라며 가족 같은 이 관계를 설명했다. 염정아는 “이 관계가 정말 웃긴 거다. 하루 내내 같이 일하고, 같이 밥 먹고”라고 웃더니 곧 있으면 입대하는 이재욱을 생각하고 “군대 언제 가지? 나중에 셋이 재욱이 군대 면회 가자”라고 말해 임지연을 울게 했다.
또한 다음날은 이재욱의 생일이었다. 소불고기, 잡채, 황태미역국, 거기에 수제 케이크까지 누나들은 이재욱에게 "너는 영원히 막내다"라고 말해주며 푸짐하고 성대한 생일상을 차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