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 달새 글 10건 남긴 정청래…與 의원들의 ‘李 팬까페’ 활용법 [런치정치]
8,729 15
2025.07.05 12:04
8,729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13899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캡처.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캡처.
3년 전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팬까페 '재명이네 마을'을 개설했습니다. 회원수만 21만 명이 넘는데요. 이 대통령이 '마을 이장'으로 직접 까페에 글도 종종 썼는데,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이후 "요즘 챙겨야 할 일이 많다"며 이장직을 내려놨습니다.

이장은 떠났지만, 지금도 이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 하나 놓치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이곳에 요즘 부쩍 발걸음이 잦아진 의원이 있습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죠.

지난해 드문드문 인사글을 남기던 정 의원은 지난달 12일 국회 법사위원장 사퇴 후 10건에 달하는 글을 연이어 올렸습니다.

2018년 정 의원이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을 향해 "이 지사가 이야기하면 항상 분란이 일어난다"고 발언한 영상이 공유되며 '수박(겉과 속이 다른 사람·비이재명계 멸칭)' 논란이 불거졌을 무렵엔 '저를 믿어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개혁의 적임자'라고 호소했고요. 자신의 북콘서트도 직접 홍보했습니다.

정 의원 뿐만이 아닙니다. 경쟁자인 박찬대 의원 캠프 관계자는 '검찰 개혁 일정 공개'란 제목으로 박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는데요. 이 대통령 지지층을 향해 표심 호소에 나선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정청래(왼쪽), 박찬대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찰개혁 토론회 축사를 마친 뒤 함께 손을 잡고 나오고 있다. (출처 :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정청래(왼쪽), 박찬대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찰개혁 토론회 축사를 마친 뒤 함께 손을 잡고 나오고 있다. (출처 : 뉴스1)

대통령 인선 옹호, 후원계좌 홍보도 

강득구 의원은 한 달 새 정 의원보다 많은 13건의 글을 연이어 올렸습니다. 야당으로부터 지명 철회 압박을 받았던 김민석 국무총리를 엄호하며, 김 총리 핵심 공격수였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비판에 나섰고요. 김동아 의원은 후원계좌를 홍보했습니다. "정신 없이 일하다보니 홍보가 부족했는지 후원금이 턱 없이 부족하다"고요.

한 의원에게 이 대통령 팬까페에 대해 물었더니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한번 글을 올리면 이른바 '화력'이 다른 곳과 다르다고요. 의원들이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도 기사화가 안 되면 알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한 초선 의원은 "결국 급하면 강성 지지층들이 많이 모인 유튜브나, 이 대통령 팬까페를 찾게 된다"며 "선배 의원들 얘기 들어보면 방송인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 한 번 나가면 후원금 단위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팬까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한 중진 의원은 "우리 보좌관이 거기에 글을 한 번 올리라 하는데 민망해서 아직 못 해봤다"면서도 가입자가 얼마나 되는지, 글이 하루에 얼마나 올라오는지 기자에게 되려 물어보더라고요.

의원들이 아니더라도 팬까페는 지지자들 글로 북적입니다. 최근 검찰 인사 등을 두고 검찰 개혁 잘 될지 걱정이란 취지의 글이 올라오자 관리자가 "대통령께선 누구보다 검찰 개혁 의지가 확고하다. 여기 대통령님보다 더 검찰 피해 입으신 분 있나"라며 경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당대표 주자들이 '추석 전 검찰 개혁'을 외치며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들의 민심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70 05.07 7,7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7,4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8,6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918 유머 원피스에 주머니가 달린 걸 알게 된 여성 01:27 243
3059917 이슈 카이: 지금 우리한테 남은건 아사를 쪼아내야 돼.jpg 1 01:24 399
3059916 이슈 허경환 유행어 따라하는 4살 애기 7 01:22 360
3059915 이슈 제트기류를 최초로 발견한 일본인 학자 01:19 307
3059914 이슈 만난지 1000일을 훌쩍 넘긴 연프커플 ing 6 01:18 1,001
3059913 이슈 하츠투하츠 이안 염색 근황 2 01:18 558
3059912 유머 핫게 구플광고에서 페이커 연기 많이 늘었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 4 01:17 459
3059911 유머 엄마랑 부엌에 들어가면 4 01:16 440
3059910 이슈 원덬기준 아일릿 잇츠미 무대에서 은근히 계속 생각나는 부분 6 01:10 829
3059909 이슈 2026년 트로트계에서 가장 핫한 가수 콜라보 빈예서 & 성리 – 썸 (원곡 : 소유 & 정기고) 1 01:09 179
3059908 기사/뉴스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25년 동안 딸 그리워한 아빠 [그해 오늘] 23 01:08 1,080
3059907 이슈 가수 김현정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대표곡은? 11112222 21 01:08 242
3059906 이슈 올해 무려 3곡이나 역주행한 '한로로' 노래 중 덬들 취향은?? 16 01:06 435
3059905 기사/뉴스 국민연금 886조 굴릴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 대상자에 우리은행 7 01:05 790
3059904 유머 날티 청순 냉미남 다 있다는 아이돌 비주얼라인.jpg 9 01:03 996
3059903 이슈 에픽하이가 말하는 박재범 실제 평판.x 6 01:02 816
3059902 이슈 당나라 화장과 803.jpg 17 01:00 1,096
3059901 이슈 잘 사귀고있는 72시간 소개팅 현웅 영서.jpg 10 00:59 1,440
3059900 이슈 3세대 여돌 느낌에 요즘식 걸크러쉬 음악 같다는 빌리 신곡.jpg 5 00:57 562
3059899 유머 역사수업의 교재 2 00:55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