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 달새 글 10건 남긴 정청래…與 의원들의 ‘李 팬까페’ 활용법 [런치정치]
8,697 15
2025.07.05 12:04
8,697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13899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캡처.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캡처.
3년 전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팬까페 '재명이네 마을'을 개설했습니다. 회원수만 21만 명이 넘는데요. 이 대통령이 '마을 이장'으로 직접 까페에 글도 종종 썼는데,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이후 "요즘 챙겨야 할 일이 많다"며 이장직을 내려놨습니다.

이장은 떠났지만, 지금도 이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 하나 놓치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이곳에 요즘 부쩍 발걸음이 잦아진 의원이 있습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죠.

지난해 드문드문 인사글을 남기던 정 의원은 지난달 12일 국회 법사위원장 사퇴 후 10건에 달하는 글을 연이어 올렸습니다.

2018년 정 의원이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을 향해 "이 지사가 이야기하면 항상 분란이 일어난다"고 발언한 영상이 공유되며 '수박(겉과 속이 다른 사람·비이재명계 멸칭)' 논란이 불거졌을 무렵엔 '저를 믿어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개혁의 적임자'라고 호소했고요. 자신의 북콘서트도 직접 홍보했습니다.

정 의원 뿐만이 아닙니다. 경쟁자인 박찬대 의원 캠프 관계자는 '검찰 개혁 일정 공개'란 제목으로 박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는데요. 이 대통령 지지층을 향해 표심 호소에 나선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정청래(왼쪽), 박찬대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찰개혁 토론회 축사를 마친 뒤 함께 손을 잡고 나오고 있다. (출처 :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정청래(왼쪽), 박찬대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찰개혁 토론회 축사를 마친 뒤 함께 손을 잡고 나오고 있다. (출처 : 뉴스1)

대통령 인선 옹호, 후원계좌 홍보도 

강득구 의원은 한 달 새 정 의원보다 많은 13건의 글을 연이어 올렸습니다. 야당으로부터 지명 철회 압박을 받았던 김민석 국무총리를 엄호하며, 김 총리 핵심 공격수였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비판에 나섰고요. 김동아 의원은 후원계좌를 홍보했습니다. "정신 없이 일하다보니 홍보가 부족했는지 후원금이 턱 없이 부족하다"고요.

한 의원에게 이 대통령 팬까페에 대해 물었더니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한번 글을 올리면 이른바 '화력'이 다른 곳과 다르다고요. 의원들이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도 기사화가 안 되면 알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한 초선 의원은 "결국 급하면 강성 지지층들이 많이 모인 유튜브나, 이 대통령 팬까페를 찾게 된다"며 "선배 의원들 얘기 들어보면 방송인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 한 번 나가면 후원금 단위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팬까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한 중진 의원은 "우리 보좌관이 거기에 글을 한 번 올리라 하는데 민망해서 아직 못 해봤다"면서도 가입자가 얼마나 되는지, 글이 하루에 얼마나 올라오는지 기자에게 되려 물어보더라고요.

의원들이 아니더라도 팬까페는 지지자들 글로 북적입니다. 최근 검찰 인사 등을 두고 검찰 개혁 잘 될지 걱정이란 취지의 글이 올라오자 관리자가 "대통령께선 누구보다 검찰 개혁 의지가 확고하다. 여기 대통령님보다 더 검찰 피해 입으신 분 있나"라며 경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당대표 주자들이 '추석 전 검찰 개혁'을 외치며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들의 민심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46 00:05 11,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12 정치 정부 검찰개혁안 “공소청 검사, 정치 관여시 5년 이하 징역형” 14:18 0
2960011 기사/뉴스 유재석 “1년 간 SBS 얼굴로 활동할 것”…흉상 추진 설레발도 (틈만 나면,) 2 14:13 727
2960010 팁/유용/추천 귤 권장량은 하루 2개! 25 14:13 839
2960009 기사/뉴스 서울 청약 당첨자 ‘30대 독주’… 올해 오티에르 반포 등 분양대기 14:13 266
2960008 이슈 대구 하이디라오 차은우 12 14:12 791
2960007 정치 2찍 : 전세계가 이란을 보고있다. 한국의 1찍들만 제외하고 5 14:12 671
2960006 이슈 박나래 전 소속사 측 입장에서 박나래 나갈때 낸 기사 일부.txt 13 14:11 2,046
2960005 이슈 현재 신혼여행 중인 부부(!)유튜버 타코사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4:10 1,467
2960004 이슈 NCT WISH 2ND ANNIVERSARY FANMEETING <6명의 왕자가 나에게 청혼을 하면 곤란한데요> 당신을 위한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6 14:09 338
2960003 기사/뉴스 [단독] 윤남노, '흑백2' 선재스님과 재회…'공양간의 셰프들' 출격 12 14:08 1,088
2960002 이슈 차은우 군백기 클라이밍 콘텐츠 4 14:07 354
2960001 이슈 성추행으로 연재중단된 액터쥬 스토리작가의 재판 방청기 번역 3 14:06 740
2960000 이슈 만약에 내가 지구 첫 데뷔인데 이름이 돼지엉덩이벌레 이딴거면 진짜 살기싫을듯 11 14:05 1,228
2959999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최유정🎸🤘 2 14:03 112
2959998 이슈 처음 본 풍자에게 오토바이 열쇠를 내미는 아저씨.shorts 7 14:03 1,032
2959997 유머 한국에 압력넣기 시작한 미국 140 14:01 12,716
2959996 이슈 카와이 유미 : 은경상 아자스가 무슨뜻인지 아세요? 3 14:00 811
2959995 이슈 아일릿 원희 첫 개인화보 (W KOREA) 14 14:00 855
2959994 유머 에픽하이 아저씨들의 연애상담 2 13:59 376
2959993 이슈 Lee 인스타그램 (NCT DREAM 재민) 10 13:5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