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5일부터 이틀간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대장정의 포문을 연다.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운 '본 핑크'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투어라 큰 관심이 쏠린다. 당시 첫 공연이었던 서울 콘서트 대비 규모를 대폭 확장,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하며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펼치게 됐다.
'데드라인'의 출발점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 또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한 공간에서 펼쳐내며 이들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확고히 각인할 예정이다.
레전드 아티스트의 귀환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연을 구성하는 연출 요소 하나하나 최정점으로 끌어올렸다. 밴드 세션과 댄서 역시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호흡했던 최정상 스태프로 새롭게 꾸렸다.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신선한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 펼쳐 모두에게 극강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위상에 걸맞게 규모감 있는 프로모션으로 분위기는 충분히 예열됐다. 이들의 활동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오픈하며 컴백 시동을 걸었고, 남산서울타워·세빛섬·반포대교 등 서울 주요 명소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열기를 이어 블랙핑크는 16개 도시, 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https://v.daum.net/v/2025070510282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