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에선 추경 관련 안건 9건이 심의, 의결됐고 행정안전부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계획안이 보고됐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긴급하게 편성됐다"며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현재 할 수 있는 대책과 입법 대책을 총괄 정리해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외청, 주요 공기업들의 보고에 더해 산하 기관들도 보고하라"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행안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집행 계획을 보고받고 "소비 쿠폰 지급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게 실무적으로 잘 챙겨달라"고도 당부했다.
국무위원들을 상대로는 "주말에 시간을 내줘서 감사하다. 하루라도 빨리 추경을 집행해야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급하게 잡았다"고 추경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을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에 관해선 "국회와 법무부, 검찰청 등 의견을 함께 고려해 향후 책임 있게 쓰고 소명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추경안이 넘어올 때 부대의견에 특활비 언급이 있었다"며 "법무부는 검찰청의 특활비 경우도 '검찰개혁 입법 완료 후 집행하겠다'고 돼 있다"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52178?sid=100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 : 외청, 주요 공기업들의 보고에 더해 산하 기관들도 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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