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사후 선포문 삭제 승인”…尹 진술 확보
7,851 4
2025.07.04 20:03
7,851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13880

 

https://tv.naver.com/v/79660700

 

[앵커]
지난해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실에선 계엄 선포문을 만들었다가 다시 며칠 후에 이를 폐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알았던 것 아니냐, 내란 특검은 의심하는데요.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내가 문서 폐기를 승인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이 문서는 단순 행정 서류였단 입장입니다.

이기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를 통해 이른바 '사후 작성 계엄 선포문' 폐기를 승인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라는 제목의 이 문건에는, 비상계엄 선포 시점과 국무총리 서명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비상계엄 이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건, 윤 전 대통령이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했던 정황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내란죄 '고의' 여부를 따질 때, 정황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단순 행정 서류일 뿐, 계엄 선포문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무회의 참석자 명단과 회의 내용을 담은 문서일 뿐"이라는 겁니다.

폐기 경위에 대해서도 "(한덕수)국무총리가 대통령실이 처리할 문건이 아니라고 해, 그러라고 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를 소환해 13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지난 3일)]
"<계엄 사후문건에 왜 서명을 하고, 왜 폐기를 하셨는지?>… <어떤 논쟁을 낳을 수 있다고 봐서, 페기 지시를 하신 건가요?> …"

이 문건 작성자로 지목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문건 작성을 건의한 걸로 알려진 김주현 전 민정수석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윤 전 대통령 2차 조사를 통해 정확한 문건 작성과 폐기 경위를 다시 파악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83 12.26 48,1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1,7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16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4편 04:44 54
2946163 유머 언니랑 놀고싶은 가나디 후이바오💜🩷🐼🐼 4 04:36 232
2946162 이슈 ⛔️ 현재 현상금 500만원 ⛔️ 걸린 대전 동구 길고양이 학대 사건 -> 제보 받고 있어! 1 04:34 174
2946161 이슈 와 환승우정 프로그램 있으면 ㄹㅇ개판싸움 직관 4 04:33 501
2946160 이슈 내부고발자가 진짜 무서운 이유 30 04:24 1,379
2946159 유머 지금까지 우리의 대화를 바탕으로 나를 판타지 속 캐릭터로 만들어 줄래? 인간이어도 아니어도 괜찮아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이유도 말해줘 3 04:16 443
2946158 유머 아기맹수 순화중 1 04:05 794
2946157 정보 네이버페이 180원 11 04:04 476
2946156 기사/뉴스 엔하이픈 협업 애니 신주쿠서 첫선…日 관객 열광 2 04:04 248
2946155 이슈 스키즈 한이 유성우 내리던 날 2시간만에 쓴 곡 4 03:45 538
2946154 유머 의외로 브로맨스향이 진했던 드라마 2 03:09 2,456
2946153 이슈 요즘 비주얼 리즈인 레드벨벳 조이 44 03:04 2,901
2946152 이슈 대체로 젊을 때는 확실한 게 거의 없어서 힘들고, 4 02:47 2,128
2946151 이슈 안중근 의사 후손 이첸 집 부자라 함 158 02:45 16,971
2946150 이슈 대방어가 ㄴㅁㄴㅁ 먹고싶은데 친구없고 돈도 없어서 12 02:32 4,176
2946149 이슈 30년 넘게 사우디와 태국이 외교관계를 단절했던 이유 ㄷㄷ 25 02:32 2,761
2946148 이슈 손종원이 윤남노와 같이 삼겹살 먹지 않는 이유 9 02:32 3,426
2946147 기사/뉴스 정우성, 같은 설렘 공식인데 이번엔 ‘오답 처리’ 여론 혹한기 여전 22 02:30 1,952
2946146 이슈 있지(ITZY) 리아 인스타 업뎃 1 02:25 501
2946145 팁/유용/추천 연말연초 90년대생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노래 모음 2 02:24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