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목부터 역겹다"…'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거센 반발로 드라마 제작 중단
8,556 30
2025.07.04 12:14
8,556 30

여교사가 초등학생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는 내용이 담겨 그루밍 범죄 논란이 제기된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되려다 교육계와 대중들의 거센 반발로 최종 무산됐다. 

4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제기된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기획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에 제작된 원작 작품에게까지 새로운 부담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작가님께도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변화하는 사회적 감수성과 흐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최근 메타뉴라인은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드라마 제작을 공식화했다.

제작사 측은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에 대해 "주인공 심청아가 초등학교 교사가 된 후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연애를 포기하려던 순간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고수가 알고 보니 자신의 제자 임당수였다는 설정으로 코믹하고 독특한 전개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했고, "원작의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기존 팬과 새로운 시청자 모두 만족할 작품을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에 교육계는 연일 성명서를 내며 제작 반대에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일 "창작과 예술적 독창성이라는 명분 아래 아동을 성적 대상화 하는 시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런 작품이 로맨스나 판타지로 소비될 경우 현실에서 벌어지는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이 희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역시 지난 2일 "성인인 교사와 초등학생 사이의 '설렘' '감정 흔들림' '위로'와 같은 장면은 자칫 연애감정으로 오독되거나 미화될 수 있다"면서 "이는 교육 현장 전체를 왜곡하고 교사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며 무엇보다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장치마저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면서 원작 웹툰도 업계에서 손절당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지, 교보문고, 리디 등은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판매를 중단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1886889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75 00:05 8,8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7,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4,1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594 기사/뉴스 "동거 커플 시끄러워 이사 가요" 공공임대 주민의 하소연 14:07 29
2956593 기사/뉴스 '극한84'→'신인감독 김연경'…MBC, 티빙서 예능·드라마 등 콘텐츠 확대 14:06 42
2956592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ATEEZ 홍중 14:04 32
2956591 유머 1개월 아깽이의 잠드는 과정 5 14:04 323
2956590 기사/뉴스 '오송역 폭파' 예고글 작성한 30대 남성, 김포에서 검거 8 14:03 262
2956589 유머 남동생이랑 페이스 아이디 공유되서 절망한 아이돌 누나 4 14:02 906
2956588 유머 떡볶이 먹을 때 셀카 찍지 마세요 4 14:01 912
2956587 기사/뉴스 오세훈 "민간임대 규제, 서민 주거불안 높여" 6 14:00 191
2956586 이슈 로마제국시대 강아지의 묘비글 9 13:59 838
2956585 이슈 일본드라마 장점 중에 부정 못하는 부분.jpg 9 13:58 1,215
2956584 정치 [속보] '김병기 식사 의혹' 쿠팡 박대준 전 대표 경찰 참고인 출석 13:56 156
2956583 유머 넷플 공계 임성근 유튜브 쇼츠 썸네일 15 13:56 1,818
2956582 유머 4시 26분에 카페에서 빵 사간 커플 찾습니다 14 13:56 2,015
2956581 기사/뉴스 박나래는 술 때문에…기안84, 타망에 “술 도박 조심해라” 조언 7 13:55 1,300
2956580 유머 할머니 놀래켜 드리려고 공룡옷 입고 마중 나간 손자들. 그런데... 7 13:53 996
2956579 유머 군대가서 할머니 찬스까지 쓰는 남자 17 13:52 1,940
2956578 이슈 엔시티 위시 데뷔 2주년 팬미팅 <6명의 왕자가 나에게 청혼을 하면 곤란한데요> 오픈 안내 51 13:52 1,469
2956577 이슈 마당개들 중성화는 진짜 심각한 문제다 15 13:52 2,130
2956576 기사/뉴스 와이원엔터 “황정음 전속계약 해지→업무 종료” (전문)[공식] 13:50 681
2956575 이슈 “나영석의 보조개함” 안유진, 드디어 큰아버지 이서진과 만났다(‘비서진’) 7 13:48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