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미국이 로비의 나라가 된 이유(추천글 맞음)
4,972 9
2025.07.04 11:55
4,972 9

대표적으로 한 가지 사례를 들어 말해보겠음

 

샌디훅 총기난사 사건

 

US-CRIME-SCHOOL-SHOOTING 

2012년 ,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20명의 어린이와 6명의 교사가 사망한 대참사가 발생했었음

 

 

undefined

 

 

이게 어느정도로 파급력이 컸었냐면 백악관 웹사이트의 청원 게시판에는 48시간 내 15만 명, 이후 20만 명이 총기규제 강화를 요청했었음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눈시울을 붉히며 TV 연설로 총기 강화를 촉구할 것을 호소했고, 국기 게양을 조기로 낮춤

 

총기를 없애자는 것도 아님 그냥 신원조회만 더 강화하자는 의견이었음

그래서 의회 표결 전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90% 이상이 ‘총기 구매 시 신원조회 강화’에 찬성했었음

 

 

 

coxPDu

 

 

2013년 상원에서 이 법안이 드디어 투표에 부쳐졌으나 부결됨

찬성표가 60개가 필요했는데 6표가 부족했음

 

 

 

 

 

Sandy Hook Shootings: Protest At Gun Lobby HQ | US News | Sky News

 

 

Sandy Hook families plead to keep crime photos private

 

당연히 될거라 생각했는데 부결되서 당시에 진짜 난리남 오바마가 직접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라 대놓고 말할 정도였고 2013년 5월, 상원 청문회장에서 재추진을 호소하던 유가족들도 그냥 무시해버림

 

 

 

 

이런 여론에도 과연 어느정도로 세게 로비를 했길래 부결이 되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음

 

우선 계속 로비가 있어오긴 했었음 헌법상 표현의 자유 보호 하에서 정치자금 기부를 제한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데 로비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법안이 있음

 

The ‘Citizens United’ decision and why it matters – Center for Public Integrity

 

 

 

특히 2010년 Citizens United vs FEC 판결로 인해 기업의 정치 광고와 기부가 무제한 허용되면서, 로비 자금이 폭발적으로 늘었음

(위 사진은 시민들이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 사진)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NRA(전미총기협회) 로비 자금이 2010년 이후로 진짜 폭발적으로 늘어난 걸 볼 수 있음

 

The Second Amendment - LIE-ESL

 

 

 

 

 

 

게다가 익명의 기부단체들, 이른바 다크머니가 2010년부터 활성화 되기 시작함

It’s Time To Ban Dark Money Contributions – The Science Survey

 

 

 

 

아무튼 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Dark Money by Jane Mayer

 

 

 

제인 메이어의 책 ' 다크 머니 : 급진 우파의 부상 뒤에 숨은 억만장자들의 숨겨진 역사'라는 책을 읽어보길 권함

 

 

The Dark Money Game: Ohio Confidential

 

 

책 읽기가 귀찮다면 이 책을 바탕으로 제작한, HBO 다큐멘터리 감독이 만든, The Dark Money Game 이라는 다큐 또한 권함 

2010년 시민 연합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기업과 노조가 선거에 무제한으로 자금을 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돈을 내고 플레이하는' 시스템을 육성한 과정을 살펴볼 수 있음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NRA의 정치행동위원회(PVF)는 또 어떤식으로 압박을 줬냐면

유권자 점수제 – 등급 시스템으로 A+~F 등급 제도를 운영함

 

A급: 총기 옹호 대표

 

F급: 총기 규제 찬성

 

등급은 공식 웹사이트·선거 브로셔·PR 자료에 공개되며, 선거 유권자에게 영향력 행사 도구로 사용됨 압박이나 다름없음

 

의원들은 A 유지를 위해 NRA 눈치를 보게 되고, 반대로 F 받은 의원은 선거 준비가 힘들어짐

 

 

 

The NRA’s Straight-A Students

 

 

 

 

 

게다가 로비에 들어가는 비용 또한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있음

 

wPRcxO

ZNPuak

 

 

 

 

 

NRA solution to Newtown school shooting: More guns

 

 

 

아무튼 이렇게 로비를 하시고 전국민한테 욕을 바가지로 쳐먹음 그래서 샌디훅 사고 직후, NRA의 Wayne LaPierre 전 부회장은 “학교는 경찰보다 무장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라고 주장하며 무장 경찰·교사 배치 로비를 시작했음

 

 

 

 

그래서 정말 사고가 줄었을까?

 

Chart of the Day: 202 mass shootings in the U.S this year - CGTN

Texas school shooting: Every US state affected - maps reveal scale of gun violence in America ...

 

 

 

 

전혀. 오히려 더 심해짐 특히 두 번째 사진은 학교에서 발생한 대량총격 희생자 수인데 2010년 이후 엄청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제일 안타까움

 

 

 

 

oUkRzR


rddKbc

 

여론에서는 아무튼 샌디훅 사건 이후로 총기규제 강화했어야 했다는 분석이 계속 나오고 있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미국 로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까 말한 책이나 다큐 봐보길 권함

 

 

 

 

목록 스크랩 (3)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752 03.25 43,7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9,4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9,7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4,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6,6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3,8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2,2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0,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265 정치 한국 대통령이 남사친이라면? 21:16 0
3030264 이슈 레슨비 전혀 안 아깝다는 보컬 트레이너 ㄷㄷㄷㄷㄷ 21:16 19
3030263 이슈 일본 피겨선수 사카모토 카오리 근황 21:16 9
3030262 유머 무한도전 전설의 선만두 21:15 144
3030261 유머 제목홍보만 했는데 알티타는 로판 21:15 230
3030260 이슈 이하이 도끼 라방 21:14 549
3030259 이슈 헐 아이돌이 버블 캡쳐하면 이렇게 뜬대 신기하다.twt 3 21:11 1,463
3030258 이슈 [보검매직컬] 박보검이 화날 때 쓰는 말 2 21:10 591
3030257 이슈 비투비(BTOB) - '우리 다시(We Together)' 레코딩 버전 Recording ver.ytb 21:10 41
3030256 이슈 2026년 벚꽃피는 김천 <벚꽃 실시간 LIVE, 지금 바로 봄> 연화지, 강변공원길, 직지사 2 21:09 344
3030255 이슈 요 네스뵈 작가 소설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할 넷플릭스 신작 9 21:08 988
3030254 이슈 독일 대표 청바지 브랜드 클로즈드 신상 2 21:08 755
3030253 정보 2026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 예매정보 3 21:07 732
3030252 이슈 35,0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교토 와규 히츠마부시 세트 1 21:07 458
3030251 이슈 [놀면뭐하니]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이용진, 랄랄 몸무게 8 21:07 949
3030250 유머 김남길 팬미팅에 윤경호가 축하영상을 보냈는데 2분이 넘음 ㅋㅋㅋㅋㅋ 김남길 후기 : 미친놈… 이게 거울치료인가 봐요 5 21:07 759
3030249 이슈 요즘 엠지들은... 점심시간 1시간이 권리인줄 앎 50 21:07 2,905
3030248 유머 유튜브에서 연상연하 케미로 반응 좋은 김지유 & 강철부대2 이동규.JPG 2 21:06 411
3030247 이슈 2026 김세정 FAN CONCERT '열 번째 편지' 해외 투어 비하인드 21:06 55
3030246 이슈 성시경이 살 빼고 느낀 현실.jpg 32 21:06 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