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속으로]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한국 시장에서 고전…보유 현금은 고작 1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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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년이 흐른 2025년, 그 블루보틀이 한국 시장에서 심각한 경영상 위기를 맞고 있다. 90% 급감한 영업이익 KBS 보도에 따르면,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의 2023년 영업이익은 19억 원이었지만, 2024년에는 2억 원대로 급감했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사상 처음으로 11억 원의 단기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매출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운영에 따른 지출이 수익을 앞질러버린 구조가 된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수치는 블루보틀의 보유 현금성 자산이 2024년 말 기준 190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임대료, 인건비, 원두 원가 등 고정비 지출은 그대로인데, 수익은 뚝 떨어진 상황에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마저 고갈되고 있다는 의미다.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에 임박한 상황이다. 출처 : 이코노미사이언스(https://www.e-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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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커피 시장은 빠르게 재편 중이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의 여파로, 소비자들은 더 이상 6,000~7,000원대 프리미엄 커피를 쉽게 소비하지 않는다. 대신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 저가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격 대비 품질을 따지는 ‘가성비’ 중심의 소비 문화로 변화한 것이다.
이에 블루보틀도 최근 배달앱 요기요, 쿠팡이츠 등에 입점해 15~20분 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핸드드립 커피의 본질적 특성과 배달의 궁합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느린 추출 방식과 온도 유지 한계, 배달 시간 동안의 품질 저하 우려는 여전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블루보틀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키려다 현실과 괴리된 전략을 고수한 측면이 있다”며, “현재는 체질 개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출처 : 이코노미사이언스(https://www.e-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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