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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급물살…2031년 스마트 구장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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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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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5486549

 

 

야구의 도시 부산의 상징이었던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중앙투자심사(중투심)를 통과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투심을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 사업은 행안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중투심을 통과해야 한다.

부산시는 지난 4월 중투심에서 국비 299억원의 확보 방안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이에 부산시는 사업비 2천924억원 중 롯데 부담금 817억원, 나머지 2천107억원을 전액 시비로 충당하는 재건축안을 제출해 이번 두 번째 중투심을 통과됐다.

부산시는 지방채 발행과 자체 예산으로 시비를 충당하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참여해 국비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번 중투심 통과로 지은 지 40년이 돼 시설이 낡고 안전 문제가 거론됐던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본격화하게 됐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본공사,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공사 기간 사용할 임시구장은 인근의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이다. 야구장에 맞는 리모델링을 거친 이곳에서 롯데자이언츠 홈경기가 치러진다.

부산시는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첨단 기술과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구장'으로 사직야구장을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구종·구속·타율·선수 정보 등 실시간 경기 데이터 분석 시스템, 모바일 앱 기반 안전한 동선 표시·좌석 안내, 팬이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증강현실(AR) 포토존 등을 갖춘다.

야구장 외부에는 스마트 경관조명을 활용한 야간 라이트 쇼를 펼치고, 경기 일정·선수 소개·명장면 영상을 송출하는 미디어 장치를 설치해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체계적인 재건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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