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네이버웹툰은 전날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네이버 시리즈 판매를 중단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관련 민원이 제기돼 2일 자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손절’ 흐름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카카오페이지와 교보문고도 해당 웹툰의 판매를 중단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가 없다’고 뜬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관련 이슈를 인지하고 발행처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2일 오후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또한 해당 제품 페이지에 ‘판매금지’를 내걸었다. 리디도 해당 제품의 판매를 멈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87391?sid=102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지난 2일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리고 서비스를 중단한 뒤 다른 플랫폼에서도 다 내린 것 같다”며 “해당 웹툰의 내용과 소재에 문제의 여지가 있다는 이용자 의견이 다수 있었다. 이에 내부 판단을 거쳐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작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 측은 해당 웹툰 출판사와 논의 후 작품 판매 중단을 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05586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