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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 반발 확산"…세종시장 시위에 국힘 장외투쟁

무명의 더쿠 | 07-03 | 조회 수 7298

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138737?cds=news_media_pc&type=editn

 

최민호 시장 4일 해양수산부 정문 앞에서 이틀째 1인 시위
시민 100여명 참석 "행정수도 완성 공약 지켜라" 피켓 항의
국민의힘 세종시당…해수부 이전 반대 결의문 채택, 장외투쟁

최민호 세종시장(왼쪽)은 4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정문 앞에서 이틀째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왼쪽)은 4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정문 앞에서 이틀째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세종시 제공



새정부가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충청권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세종시장은 충청지역 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1인 시위에 나섰고, 국힘은 장외투쟁까지 선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정문 앞에서 이틀째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전날과 같이 '해수부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피켓을 들고 해수부 이전 반발 움직임을 강하게 표출했다.

특히 이날 시위에는 시민 100여명도 참석, "해수부 이전 결사 반대" "행정수도 완성 공약 지켜라" 등의 피켓을 들고 항의의 뜻을 전했다.

(중략)
 

최민호 세종시장이 해수부 이전 반대 이틀째 1인 시위를 하던 4일, 시민 100여 명이 시위에 동참해 해수부 이전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이 해수부 이전 반대 이틀째 1인 시위를 하던 4일, 시민 100여 명이 시위에 동참해 해수부 이전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해수부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장외투쟁 돌입을 선언했다. 릴레이 1인 시위와 함께 해수부 이전 반대 범시민 서명운동까지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국가 백년대계인 '행정수도 완성'이란 대의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세종시민 기대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선거 당시 대표 공약으로 선전했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흔적도 없고, 해수부 부산 이전만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수부 이전은 단순히 부처 한 곳의 이전이 아닌 행정수도 기능을 축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의 대의를 훼손하는 퇴행적 행위"라며 "이는 곧 '행정수도 해체'이자 '행정수도 포기'"라고 규정했다.

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행정 비효율 해소와 국토균형발전, 수도권 과밀 해결을 위한 해답은 분명히 '세종 중심의 행정 일원화'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수부가 세종을 떠나는 순간 행정수도 세종은 공허한 구호로 전락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의 대의는 결코 특정 정권의 입맛에 따라 흔들려선 안된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목적의 선심성 이전 시도를 좌시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끝까지 저지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실현하겠디"며 "행정수도 해체 시도에 대해 충청권과 함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게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결의했다.

국힘 세종시당은 내주부터 '해양수산부 이전 반대 서명운동' 과 '해양수산부 이전 반대 릴레이 1인 피켓 시위' 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준배 세종을 당협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집권 이후 줄곧 국정철학인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파를 넘어 부처 이전 저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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