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광주시 내부 게시판 “대통령 타운홀 미팅, 시장만 탓할 일인가”
12,613 59
2025.07.03 14:33
12,613 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48663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광주 첫 타운홀 미팅을 놓고 강기정 시장의 준비가 부족했다는 여론과 관련해 광주시 직원 전용 내부 게시판에는 이 대통령의 강한 질타에 오히려 실망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광주시 직원 전용 게시판 ‘열린마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호남의 마음을 듣다’ 주제의 타운홀 미팅에서 강 시장이 지역의 현안 등을 건의했지만 이 대통령은 질타만 남긴 채 떠났다는 내용의 글들이 수십건 게시되고 있다.
 
무명의 작성자는 “광주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낸 지역으로 보통 큰절부터 해야 하고 선물을 가져와야 하는데 군공항이전TF를 구성하겠다는 내용 뿐 나머지는 물어보기만 하고 약속없이 떠나버렸다”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 대통령의 광주 타운홀 미팅은 1부 군공항 이전, 2부 지역 현안 청취 방식으로 열렸다. 1부에서 이 대통령은 군공항 이전에 대해 강 시장으로부터 ‘무안군에 1조 지원 방안’ 등을 들은 뒤 “재원 마련 근거는 있느냐” “어떻게 무안군에 신뢰를 줄 수 있느냐”며 질문했다.
 
이어 “근거가 없으니까 무안주민들이 불신하고 신뢰를 하지 않는 것 같다”며 “대통령실 차원의 군공항이전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부에서도 이 대통령은 강 시장으로부터 AI 2단계 예타 면제 등의 요구사항을 청취했지만 “구체적으로 정부가 무얼 해줘야 하는지” 등을 말하라며 질타했다
 
이에 대해 작성자는 “대통령이 방문하기 하루전에 광주시 공무원들은 연락을 받았으며 직원들은 밤을 지새우며 자료 준비를 했다”며 “급하게 만든 자료의 논리가 완벽하게 되었을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작성자는 “부산에는 해양수산부 준다고 하고선 광주에는 ‘(원하는 것을) 자세히 말 하지 않는다’고 닥달하고 부정적인 의견만 남겨놓았다”며 “물어보기만 하고 아무런 약속도 없이 가버렸는지 실망”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무명 작성자는 “지주택·로스쿨 등이 아닌 최소한 발언이 예정돼 있던 발언자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표현했다.
 
이 대통령의 “구체적으로 뭘 원하세요”라는 물음에 대해 답변하는 글도 게시됐다.
 
한 작성자는 댓글을 통해 “문화도시 광주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도시 만들 수 있게 산업통산자원부, 인공지능 도시가 돼야 하니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파트 환경 좋으니까 환경부, 민주인권도시이니까 국민권익위원회, 농촌의 모습도 있으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서울대 광주캠퍼스를 요구하자”고 건의했다.
 
앞서 강 시장도 지난 1일 정례조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 대통령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킨 광주가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 질타만 받았다”며 “AI·모빌리티 등 지역의 현안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심정을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92 00:04 3,5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9,8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8,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2,6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7,3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0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9421 이슈 맥모닝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는? 08:56 16
2989420 기사/뉴스 '피켓팅의 제왕' 임영웅, 고양에서 100만 금자탑 도전 08:55 38
2989419 기사/뉴스 '괴물→공동경비구역 JSA’ ENA 설 연휴 특별 편성 08:55 29
2989418 이슈 눈 내리는 날 나무 타는 25년생 선수핑 아기 판다 링랑자이🐼 1 08:53 221
2989417 기사/뉴스 "퇴직금 더 달라" SK하이닉스 '초비상'…삼성 악몽 재연되나 08:51 475
2989416 기사/뉴스 김 대리, 퇴직연금 아직 DB야? 1 08:50 695
2989415 이슈 동계올림픽 400번째 메달 주인공 김상겸 선수, ‘톡파원25시’ 출연한다[공식] 1 08:49 186
2989414 기사/뉴스 국토부 "인천공항 주차 졸속개편"…이학재 사임 직감한 듯 눈물 1 08:48 419
2989413 기사/뉴스 연극 '지킬앤 하이드' 돌아온다..god 김태우 프로듀서 합류 1 08:48 278
2989412 이슈 뇌를 완벽하게 속이는 착시 사진 15 08:47 1,158
2989411 유머 치과 갔는데 원장이 남친 있냐고 물어봐서 7 08:46 1,992
2989410 기사/뉴스 캐나다 학교 총기난사 9명 사망 참극…용의자는 18세 트랜스젠더 17 08:45 1,408
2989409 유머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도 인형이랑 같이 밥먹음 (고영이도) 2 08:44 541
2989408 기사/뉴스 ‘개천서 용’ 지방은 힘들다…부모 가난하면 자식도 가난 81% 2 08:43 496
2989407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Ring Ma Bell" 1 08:42 94
2989406 정치 李대통령 겨눈 與 '당대포' [기자수첩-정치] 12 08:42 419
2989405 기사/뉴스 "두둑한 설 상여금은 대기업 얘기죠"…한숨 깊은 中企 08:42 304
2989404 이슈 당시 세조에 대한 조선시대 민심이 얼마나 좆창났는지 알 수 있는 사건 7 08:41 898
2989403 기사/뉴스 “구로구도 목동이라 칩시다”…아파트 이름값 올리자는 주민들 24 08:41 989
2989402 유머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건.. 돌연사 챌린지죠 08:41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