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최근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홍 시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유했다.
해당 학생은 “대구 토박이로서 대구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고 했다.
그는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인 대전이랑 (대구를) 비교하자면 대전은 지역색도 강하지 않고, 대전 출신들이 서울에 대학을 가 졸업해서 다시 돌아올 연구단지도 갖춰져 있고, 구 충남도청사나 대전역 주변 적산가옥을 보존하며 국립현대미술관 같은 것이 들어오기도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 대구는 시장님께서 바꾸신거라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파워풀 대구, 빨간 이미지, 딱딱하고 경직된 느낌에다가 제가 어렸을 때 즐겨 가던 동네인 북성로의 경우 특색있는 적산가옥들이 다 허물어지고 아파트가 들어서고, 달성공원도 아파트가 들어서고, 동성로가 왜 동성로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는 이상적인, 경제적 접근보다 감성적인 접근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대구에는 많이 부족해서 더 연구와 고찰이 필요해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홍 시장은 “대전에 가 사세요”라고 답하면서 “내가 보니 저 친구는 졸업하고 대전에 가 살 것 같은데”라고 비꼬았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
기사/뉴스 (끌올) "대전, 청년들 사이서 인기"...홍준표 "대전 가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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