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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무단으로 팀 이탈” vs “면담 후 떠난 것” 헤어질 결심한 정관장-고메즈, 엇갈린 양측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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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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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정관장과 고메즈가 계약 파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양측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중략)

 

그러나 정관장과 고메즈 양측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계약서에 명시를 하지 않았을 뿐 재계약 당시 구단과 존스컵 출전에 관해 사전 합의를 했다는 것이 고메즈 측의 의견이다. 하지만 팀 합류 후 정관장에서 존스컵 출전을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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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고메즈가 몸을 만들어서 한국에 들어오겠다고 했는데 체중 4.5kg이 늘어서 왔다. 부상 위험 때문에 경기에 뛸 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 에이전트, 선수와 이야기를 통해 출전을 불허했다”고 이야기했다.

 

고메즈의 입장은 달랐다. 몸무게가 4.5kg 증가한 것은 맞지만 체지방은 비슷하고, 오히려 근육량이 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친선대회 성격의 존스컵 경기를 소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고메즈 측 관계자는 “재계약 당시 정관장과 존스컵 출전에 대해 합의를 마친 상태였다. 그런데 팀 합류 후 일주일 만에 몸 상태를 이유로 구단에서 말을 바꿨다. 체중 4.5kg이 늘어서 존스컵 참가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는데 고메즈는 휴가 기간 동안 몸 관리를 잘했고, 오히려 근육량 1.6kg이 증가했다”고 맞서고 있다.

 

두 번째 쟁점은 팀 무단이탈이다. 정관장은 고메즈가 1일 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했고, 집에 가보니 이미 짐 정리가 끝난 상황이라고 했다. 사실상 팀을 무단이탈한 것으로 보고 계약 파기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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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고메즈 측의 주장은 다르다. 이전부터 존스컵 출전에 관해 정관장과 몇 차례 면담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유도훈 감독과 최종 면담을 했고 구단 측에서 한국에 남을지, 계약을 파기하고 떠날지 고르라고 했다. 고메즈는 이미 존스컵 출전을 약속했기 때문에 계약 파기를 선택하고 필리핀으로 떠났다. 즉, 무단이탈이 아닌 감독과의 면담에서 의사를 전달한 뒤 예정대로 출국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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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과 고메즈의 동행은 끝났다. 계약서 서류상 존스컵 출전과 관련된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KBL 재정위원회가 열린다면 고메즈는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고메즈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정관장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현재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정관장 동료들, 코칭 스태프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안양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깊은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양측 의견이 잘 전달되어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8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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