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2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진행자가 "박찬대 의원이 '당원은 박빙 열세, 의원은 압도적 우세'라고 말했다. 이 상황이 맞냐"고 묻자 "의원은 박빙 우세, 당원은 박빙 열세가 아니라 열세인 것 같다"며 자신이 본 의원, 당원들 분위기는 박 의원 주장과 조금 다르다고 했다.
당대표 경선에 나선 박찬대, 정청래 의원 장점에 대해 장 의원은 "박찬대 의원은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같이했고 원내대표가 된 뒤 법사위, 과방위 등 각 상임위를 두루 살피는 세심한 매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라며 "그렇기에 많은 분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지 않겠냐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또 "정청래 의원은 법사위 운영에서 보였듯이 국민의힘을 제압하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는 등 강력한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7대 국회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 컷오프 된뒤에도 민주당을 지켰고,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과 단식 피습 과정에서 지도부로서 여러 역할을 했기에 내란 진압의 적임자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https://naver.me/Gj7SOPVc
여러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