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시청률 0%대… '사계의 봄' 작가는 '시청률 퀸' 김순옥
12,386 34
2025.07.03 08:04
12,386 34

cVgvPe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사계의 봄' 작가는 김순옥이었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수요극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그룹 멤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같은 사람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드라마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제작 정보에는 김민철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고 적혀 있다. 대본과 드라마 크레딧에도 김민철이 기재돼 있다. 그러나 실제 작가는 김민철이 아닌 김순옥이었다.

그럼 왜 김순옥 작가는 이름을 숨겨 극본을 썼을까. 한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에 "대중이 바라보는 김순옥 작가라는 고정 이미지가 있지 않냐. '사계의 봄'은 김 작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와 다른 드라마이다보니 대중에게 선입견을 심어주고 싶지 않아했다"고 설명했다.

김순옥 작가는 '사계의 봄' 대본 리딩과 지난 4월 촬영 종료 후 회식 자리에도 참석해 배우 및 제작진과 다양한 얘기를 나눴을 정도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순옥 작가는 그간 SBS '아내의 유혹' MBC '왔다! 장보리' SBS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등을 써온 히트 메이커다. 다만 드라마의 소재가 주로 출생의 비밀·불륜·패륜·물질만능주의 등 자극적인 소재는 물론 과장된 설정으로 현실에선 불가능한 것들이 주를 이뤘던 탓에 김순옥 작가의 작품은 '막장드라마'라는 시선이 짙었다.

그런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사계의 봄'은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또한 새로운 시도였기 때문일까. 풋풋한 청춘물이었던 '사계의 봄' 시청률은 1회 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시작으로 평균 0.9%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그럼에도 '사계의 봄'은 새로운 시도로 드라마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며 "퇴출·몰락·재기라는 성장 서사에 밴드·캠퍼스·첫사랑이란 감성 코드를 결합시키며 청춘 로맨스의 성공 요소를 완성시켰다. 시청률은 아쉽지만 김순옥 작가의 또 다른 면면을 볼 수 있어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이유"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https://v.daum.net/v/20250703060632035

 

네에...?????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09 12.26 20,1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4,9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093 이슈 최강창민 22주년 감상 버블 11:59 139
2945092 이슈 미국 젠지들한테 반응 진짜 좋은 캣츠아이 윤채 사진.jpg 2 11:58 603
2945091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뷔, 택시에서 받은 초콜릿의 결말 1 11:57 515
2945090 유머 과거 손종원과 지금 손종원 분위기 차이 1 11:56 1,083
2945089 유머 한국 날씨에 경악하는 일본인 트위터 12 11:55 1,013
2945088 유머 근데 은지언니 최강록 번호는 따감 ㅋㅋㅋ 확실히 이쪽이 더 괴롭히고싶을것 같긴해 9 11:54 1,264
2945087 정보 2026년 초등학교 입학나이 3 11:52 632
2945086 유머 음원보다 라이브가 더좋다는 나작마.jpg 2 11:52 240
2945085 기사/뉴스 한정수 "장혁 '추노' 때 산에 매니저와 20㎏ 아령 들고와" 폭로 2 11:52 448
2945084 유머 방송물 거의 안먹은 손종원 셰프의 어색한 나레이션이 돋보이는 영상 11:52 602
2945083 유머 헤어지자고? 넌무슨그런말을쌀국수두그릇에사이드세접시까지추가하고나서하니 3 11:51 694
2945082 이슈 지창욱이 연기학원 다니게 된 계기.jpg 1 11:51 781
2945081 이슈 [흑백요리사2] 통편집된 유명 흑수저들 4 11:50 1,682
2945080 기사/뉴스 [단독]악뮤, YG 오래된 매니저와 독립…이찬혁 '의리의 축가'로 첫 동행 5 11:50 689
2945079 유머 지마켓 광고 1 11:47 252
2945078 정치 최민희 ‘피감기관 축의금 수령’·장경태 ‘성희롱 의혹’ 침묵한 정청래… 김병기 ‘비위논란’에는 “매우 심각” 8 11:47 192
2945077 기사/뉴스 "세상에 없는, 원(영)色"…장원영, 유일한 '디아이콘' 6 11:47 582
2945076 유머 임성한 월드 "머리 검은 짐승은" 11:47 226
2945075 유머 혼자 라방하던 멤버가 라면 끓일까하는 소리를 귀신같이 듣고 문열고 우당탕 난입하는 아이돌 7 11:46 1,121
2945074 이슈 [흑백요리사2] 인스타 댓글 남긴 임성근 17 11:45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