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기웅 "불의의 사고로 父 잃어…가족들 여전히 아픔 속에 살아"
13,465 16
2025.07.02 23:32
13,465 16
JbtUFz



박기웅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근황을 궁금해하시고 염려해주신 많은 분께 인사드린다"며 부친상 이후 근황을 전했다.


박기웅은 "올해 세 번의 전시를 했고, 7월에는 1년여 동안 준비해온 100% 신작으로만 네 번째 전시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던 중 6월 7일 아버지께서 불의의 사고로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 당시 어머니를 모시고 지방에서 삼우제를 지내고 있었고 전시를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순간 문득 아버지께서 그걸 원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는 약속을 소중히 여기시던 분이다. 마치 갤러리와의 약속을 꼭 지키라고 말씀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엄마, 나 이거하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이거 잘 마무리하고 다시 내려올게'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시 그대로 진행하려 한다. 잘 해내려 한다. 꼭 잘 해내고 싶다. 이번 전시는 작가 생활 중 처음으로 조형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인테리어를 하던 아버지, 어릴 적부터 나보다 미술적 재능이 더 뛰어났던 동생과 함께 8개월 넘게 고민하며 만든 조형 작업"이라고 전시에 관해 설명했다.


박기웅은 "작업을 하다 보면 아버지와 셋이 함께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자주 울곤 한다"며 "잘 모르겠다. 내가 효자인지, 불효자인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처리하지 못한 행정적인 일도 많지만, 이번 작업이 아버지와 함께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작업이 될 것이기에 꼭 잘 마무리하고 싶다. '아빠, 아들 잘했지?' 하고 떳떳이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천천히 걸어가겠다.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 또한 알게 됐다"며 "우리 가족은 여전히 아픔 속 살고 있지만, 한발 더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은 기자


https://v.daum.net/v/20250702224932673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60 05.06 34,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6,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3,5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8,5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5,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2,7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709 이슈 백상예술대상 신혜선 레드카펫 2 19:10 587
3060708 이슈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김준수 19:10 328
3060707 이슈 레드카펫에서 넘어진 것 같은 신현빈.jpg 2 19:10 646
3060706 이슈 환연 민경 승용 사귐.jpg 54 19:08 1,402
3060705 이슈 6/12 (금) ~ 6/14 (일) 영희 페스티벌의 음악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19:08 132
3060704 기사/뉴스 김연경 '진정한 문짝 피지컬'[엑's HD포토] 6 19:08 314
3060703 이슈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김연경 19 19:08 987
3060702 이슈 백상예술대상 박지훈 레드카펫  33 19:06 1,590
3060701 이슈 미성년 딸 만나는 20대男 머리 둔기로 내리친 40대 엄마 32 19:06 1,539
3060700 이슈 WOOAH(우아) WXW (Wish With W) 2026. 05. 13 WED 6PM (KST) 19:06 41
3060699 이슈 백상예술대상 박지훈 레드카펫.twt/jpg(단종옵🐰💕) 8 19:06 545
3060698 이슈 널 따라가 (You, You) - TWS (투어스) [뮤직뱅크/Music Bank] | KBS 260508 방송 2 19:05 37
3060697 기사/뉴스 "눈 달린 에어팟 곧 온다"…애플, AI 카메라 탑재 에어팟 개발 막바지 19:05 226
3060696 기사/뉴스 [S포토] 장도연, '얼마나 신난 건지 감도 안 옴' 11 19:05 1,310
3060695 이슈 AND2BLE(앤더블) Sequence 01: Curiosity - Concept Cilp 'Unnatural' 19:04 35
3060694 이슈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박지현.jpg 3 19:04 1,294
3060693 정치 광주 시민사회·정치권 "개헌 무산시킨 국민의힘 규탄" 19:04 55
3060692 이슈 [종합] 하이브, ‘아일릿 비방’ 소송 엇갈린 판결…패스트뷰엔 패소·아니띵엔 승소 19:04 164
3060691 유머 또 지랄하는 집사를 본 고양이 5 19:04 389
3060690 이슈 차쥐뿔 시즌4 두번째 게스트 - 차준환 4 19:03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