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담팀 꾸리고도 5개월…전광훈 수사 왜 멈춰 있나
8,581 3
2025.07.02 23:20
8,581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9520

 

압수수색도 없는 수사에 외압·비호 의구심…경찰은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


서울경찰청이 지난 1월 24일, 서울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전광훈씨에 대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뚜렷한 수사 진척이 없다. 7월 2일 현재까지 압수수색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전광훈씨는 전담 수사 대상이 된 이후에도 거리 집회를 이어가며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고 그의 복귀를 주장하는 등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권이 박탈된 상태에서도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기도 하다. 그 사이 서울지법 앞 폭동 사건으로 구속된 다른 피의자들에 대한 재판과 선고는 마무리되는 추세다.

 

이에 대해 기자는 국민신문고에 "전담팀까지 꾸려놓고 수사에 진전이 없는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라면서 "수사 외압이나 내부 비호 의혹이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이 의심까지 한다, 적절한 해명을 요구한다"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서울경찰청은 해당 민원에 대해 답변 시한을 한 차례 연장한 뒤 지난 6월 30일에 다음과 같은 공식 답변을 내놨다.

 

수사 규정상 사건 진행 과정에 관해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원론적인 답변에 납득할 수 없어 서울경찰청 공보 담당자와 통화했으나 "국가수사본부장이 국회나 언론에 밝힌 수준 이상의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라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중이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만 말했다.

이러한 경찰의 반복적인 원론 답변에 수사 의지가 있는 것인지, 정치적 고려가 개입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커진다. 더욱이 과거 집회에서 전광훈씨는 "경찰이 나에게 많은 편의를 봐주고 있다"라고 발언한 적도 있다. 경찰은 국민 앞에 구체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56 12.26 57,6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9,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3,1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470 이슈 넷플릭스 1월 공개되는 한국영화 두작품.jpg 2 13:27 290
2947469 정치 천정궁 갔습니까? 내가 간곳이 궁인지 모르겠다 통일교에서 정치자금 받았냐? 나는 후원자를 잘 모른다 3 13:24 330
2947468 기사/뉴스 안효섭, 유니세프에 5천만원 기부 5 13:24 157
2947467 이슈 넷플릭스 <캐셔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챌린지 18 13:23 1,150
2947466 이슈 버스에 탔는데 여자분이 자리를 안 비켜주는거임 41 13:20 2,480
2947465 유머 [1박2일] 이거 못 맞히면 이 형은 여태까지 음식으로 번 돈 다 토해내야돼 ㅋㅋㅋ 8 13:19 917
2947464 이슈 [네이트판] ATM남편 된 것 같은데.. 이혼해야 할까요? 54 13:16 2,593
2947463 정보 카카오페이 정답 3 13:15 236
2947462 기사/뉴스 서현진 어쩌나…7년 만에 돌아왔는데 결국 처참한 성적, '러브미' 1%대 시청률 고전 30 13:13 2,161
2947461 이슈 쿠팡 보상쿠폰 사용 팁.x 48 13:13 2,991
2947460 정보 메리초콜릿과 콜라보하는 포켓몬, 고디바와 콜라보하는 동물의 숲 등... (일본 발렌타인 상품) 6 13:10 799
2947459 유머 거를 타선 없는 허경환 유행어 모음 13 13:08 892
2947458 이슈 그 시절 에이핑크 느낌 그대로라 반응 좋다는 에이핑크 8 13:08 924
2947457 유머 1980년에 그려진 치와와 그림 12 13:06 1,456
2947456 이슈 토목공학에 광학을 복수전공 했다는 손종원 셰프...가 만든 요리들 29 13:06 3,182
2947455 이슈 30분동안 심정지 상태였던 수드래곤이 살아돌아온 과정(feat 김숙&김숙매니저고지훈&임형준&가평소방서구급대원들) 41 13:05 2,619
2947454 이슈 어도어가 다니엘에게 빡친 이유 130 13:04 13,973
2947453 유머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손 8 13:00 1,152
2947452 기사/뉴스 “젊을 때 결혼해 애 낳을 걸!”…병원서 ‘펑펑’ 우는 중년 여성들, 알고 보니[차이나픽] 45 12:59 2,930
2947451 유머 송가인 : 그거 용복이에요? 21 12:58 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