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ruxqBB7mVw?si=7oYkfJ6FduagQIgo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된 해양수산부 이전은 부산 시민들의 염원이기도 하죠.
그런데 최근 부산 해운대 구의회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 촉구 건의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당리당략에 매몰돼 지역 발전마저 저버렸냐는 부산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상진/부산 해운대구]
"같은 시민의 입장으로서 되묻고 싶네요 그분들한테‥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기관이 부산으로 내려오는 것이 안 좋겠습니까."
[조일부/부산 북구]
"<반대할 이유가‥>아무것도 없죠. 시민으로서는 더 환영을 해야지 뭐든지‥"
조용하던 구의회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부산을 망칠 수 있냐", "이전 반대한 의원 사퇴하라"는 수백 개의 항의 글이 잇달았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국민의 힘 구의원들은 갑자기 플래카드를 만들어 나타났습니다.
[박기훈/국민의힘 해운대구의원]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여기에, 시기가 이제 산업은행과 같이 하자‥"
하지만 "부산이 싫다 하면 울산이나, 목포, 여수 등 다른 해안 도시로 옮겨달라는 반응이 줄을 잇는 등 싸늘한 여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 기자
영상취재: 박현진(부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386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