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초라한 창고"라더니…"인조잔디와 티박스" 경호처 간부 진술은 달랐다
6,236 4
2025.07.02 19:56
6,236 4

https://tv.naver.com/v/79526780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에 스크린 골프장이 설치됐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대통령실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정진석/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2024년 11월 1일) : 관저가 저런 호화 시설이 있느냐 이게 초점이신 것 같은데 사우나나 스크린 골프 없고요. 창고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직접 오시면 확인 시켜 드리겠습니다. 아주 검소하고 초라한 그런 대통령 관저라는 말씀이고.]


[김성훈/당시 경호처 차장 (2024년 11월 1일) : 과거 청와대 관저에는 (스크린 골프 시설이) 있었습니다. 제가 증인선서까지 했습니다. (현재는) 없습니다.]

그런데 올 초 감사원이 확보한 경호처 간부 A씨의 진술은 달랐습니다.

"실내 스크린 골프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벽면과 인조잔디가 있는 티 박스 등이 갖추어져 있었다"며 "소파와 붙박이 옷장도 설치되어 있었다"고 말한 겁니다.

A씨는 현대건설과 스크린골프장 시공 계약을 주도한 경호처 간부입니다.

A씨의 증언은 당시 현대건설이 경호처에 제안했던 도면과도 거의 일치합니다.

'야외 휴게공간'이라는 제목인데 소파와 붙박이장, 스크린 골프 시설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2024년 2월 촬영된 위성사진엔 스크린골프 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나무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데, 잘 드러나지 않게 한 것이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의 지시였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창고에 불과하다면서 경호처장까지 나서서 신경 쓴 것도 의아한 대목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한남동 관저에 시설들이 남아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골프장 시설은 누가, 얼마나 이용했는지 만약 철거했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특검 수사에서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필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6983?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92 12.26 37,0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182 이슈 나태해질 때쯤 꺼내보는 짤ㅋㅋㅋㅋㅋ 1 07:16 299
2946181 이슈 거짓말 같다는 면접 후기 4 07:06 1,608
2946180 유머 어망에 걸려 구조된 후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동네에 정착해 산 펭귄 라라 16 06:50 2,412
294617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4 06:49 143
2946178 정보 생리 안 터질 때 누르면 좋다는 지압 위치 29 06:44 2,291
2946177 유머 이서진이 찍은 한지민 사진 7 06:42 2,576
2946176 기사/뉴스 남의 집 현관문 '쾅' 걷어차고 줄행랑…미 SNS '도어 킥' 유행에 경찰 경고 2 06:40 605
2946175 이슈 최저 점수 찍은 기묘한 이야기(스띵) 시즌5 에피 4 06:38 931
2946174 이슈 스마트스토어에 문의했더니 욕 먹은 썰 + 후기도 있음 3 06:38 2,056
294617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6:32 153
294617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2 06:30 106
2946171 정보 무모해 보이지만 공식 안전 지침을 그대로 따라한 얼음에 빠진 후 빠져나오는 방법 4 06:29 2,200
2946170 이슈 크리스마스에 헤어졌는데 쪽팔려서 어디 가서 말도 못하겠음 5 06:26 1,300
294616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2 06:23 120
2946168 유머 민경훈을 잘못 건든 에픽하이 투컷 1 06:19 833
2946167 이슈 감금죄, 강요죄로 신고할까 지금 고민 중입니다 신도해도 될까요? 13 06:15 1,129
2946166 이슈 3일 뒤면 50살 되는 연예인들.list 39 05:55 3,993
2946165 이슈 2026년 1월 컴백or데뷔 예정인 가수 모음 4 05:32 722
2946164 이슈 고수위에 초고수 4 05:20 1,523
2946163 이슈 아들 기타 팔아요~ 아들이 군대 갔는데 집 이사하면서 정리할려구요~~^^ (주작이래) 24 05:19 3,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