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정치의 품격 무너졌다"…與 총출동 '김어준 콘서트' 맹비난
7,756 45
2025.07.02 16:24
7,756 45

지난달 2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더파워풀’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X 캡처

지난달 2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더파워풀’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X 캡처


국민의힘이 2일 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기획한 토크콘서트에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여권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의 심각한 유튜버 정치의 폐해가 드러난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비선실세, 김어준 유튜브?'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김어준 씨가 주최한 행사에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7~2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아레나에서 김씨가 기획하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연출한 ‘더파워풀’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친민주당 인사들이 총출동해 주목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문 전 대통령이 찾았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우원식 국회의장,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씨는 이 행사에서 루이 암스트롱의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를 부르며 등장한 후 “곧 대법관이 될 김어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은 김씨를 향해 “김어준 동생, 형님이라고 불러봐”라고 말했고 김씨는 한동안 폭소하다 “형님!”이라고 화답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행사가 민주당의 공식행사 같았다며 문제는 참석만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김어준 씨는 ‘곧 대법관이 될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며 “이 장면은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희화화하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같은 상황이 야당에서 벌어졌다면, 민주당은‘음모론 정치’, ‘비선 실세’라는 말로 비난의 화살을 쏟아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수출과 내수 양면에서 위기 경보가 울리고 있는 이때, 특정 유튜버의 정치적 영향력에 편승하고, 그 안에서 인기와 지지를 얻는 방식으로 정치를 이어가려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공당의 태도인가?"라고 반문했다.

최 대변인은 “정치의 품격과 공정성이 무너지고 있다”며 “국민은 책임 있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진중한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FK0cClXj


큰데서 못해서 부렵냐???? 소수야당이 어디서 말을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97 12.23 36,0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6,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924 기사/뉴스 반려견의 '이것' 때문에 팔다리 절단한 60대女 08:55 153
2943923 유머 시험 도중 방을 나간 선생님 4 08:52 729
2943922 이슈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국 순위.jpg 1 08:51 574
2943921 유머 다이소 관리자의 패기 1 08:49 1,010
2943920 유머 휴지가 없을시 단소를 불어주세요... 4 08:49 731
2943919 기사/뉴스 서훈·박지원 文정부 '서해 공무원 피격' 오늘(26일) 1심 선고 2 08:46 275
2943918 유머 임영웅: 자 이제 그만~ 여기 집중하세요~집!중의 박수~!! 7 08:44 409
2943917 유머 물만두가 된 아기곰 1 08:43 755
2943916 이슈 전국 재벌 지역별 거주지 분포도.jpg 08:42 1,094
2943915 이슈 반응 안좋아서 바뀐 환승연애4 사진.jpg 18 08:42 2,660
2943914 기사/뉴스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오늘 구형 나온다…내란재판 첫 결론 08:41 127
2943913 유머 미쿡 X에서 현재 논란중이라는 71 08:41 5,154
2943912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1 08:40 308
2943911 이슈 철원읍 현재 날씨 10 08:40 1,683
2943910 이슈 눈 내리는 길가의 고양이 발자국.jpg 2 08:38 1,026
2943909 이슈 영화 대홍수 보고 이해 안된 부분들이 읽고 꽤 정리가 된 뎡배글(스포) 9 08:38 1,315
2943908 이슈 '건강 이상' 윤종신, 결국 링거 사진 공개.."일어나자마자 병원"[핫피플] 3 08:36 2,053
2943907 이슈 서태지 근황 기사 7 08:34 2,294
2943906 이슈 한국계 여주가 주인공인 브리저튼4 공식 예고편 21 08:33 2,800
2943905 기사/뉴스 “역사적 배경도 모르고 산다” ‘일제망령’ 욱일기, 후지산서 버젓이 판매 2 08:32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