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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개 80마리와 살던 美 여성 숨져…주민들 악취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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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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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미국 브루클린의 한 주택에서 73세의 여성이 80마리의 방치된 개와 쓰레기 더미에 고립돼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진=뉴욕포스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쓰레기로 가득한 주택에서 80마리의 방치된 개와 살던 73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브루클린의 한 주택에서 끔찍한 상태로 숨진 여성이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된 주택의 내부에는 개 우리, 종이상자, 매트리스 등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으며, 난잡하게 쌓인 잡동사니들은 허리 높이까지 집을 가득 채웠다.

 

여성은 같은 집에서 살던 언니와 함께 1층 공간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은 이 주택을 ‘공포의 집’이라고 불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옆집에 사는 한 주민은 "바람이 이쪽으로 불면 죽음의 냄새가 난다"며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저 안에서 사람이 살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개 짖는 소리, 자매가 싸우는 소리 등 밤마다 들렸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현재 집 앞에 퇴거 명령서를 붙였고, 7마리의 개를 집 밖으로 옮겨낸 상황이다.

 

 

 

[뉴시스]미국 브루클린의 한 주택에서 73세의 여성이 80마리의 방치된 개와 쓰레기 더미에 고립돼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진=뉴욕포스트)

[뉴시스]미국 브루클린의 한 주택에서 73세의 여성이 80마리의 방치된 개와 쓰레기 더미에 고립돼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진=뉴욕포스트) 
 

구조된 개들은 대부분 소형견으로 방치 수준이 심각하다고 전해졌다. 일부 개들은 털이 눈까지 덮어 시야를 가렸고, 털끼리 엉겨 붙은 지저분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도착했을 때 막 새끼를 낳고 있는 개도 있었다.

 

한 집배원은 “집 근처에서 소변 냄새나 개똥 냄새가 심하게 났다"며 "개들이 안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에 따르면 이 자매는 전기 없이 손전등으로 생활해왔으며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에어컨 없이 지냈다고 전해졌다.

 

숨진 여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1_000323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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