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088270?sid=102

과거 근무했던 학교에서 컴퓨터 본체 2대를 무단으로 가져간 세종교육청 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감봉 처분을 받았습니다.
2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쯤 세종시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일체형 컴퓨터 본체 2대를 무단으로 가져간 공무직원 A씨에게 최근 감봉 처분을 내렸습니다.
해당 학교에서 몇 해 전 근무한 후 현재 다른 학교로 근무지를 옮긴 A씨는 시험 감독관 자격으로 해당 학교를 다시 찾았다가 컴퓨터실에 있던 컴퓨터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컴퓨터가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안 학교와 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컴퓨터 2대를 반납했으며 "교육에 재사용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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