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가 먹으려고”…제주서 후박나무 100여그루 껍질 벗긴 50대 검거
8,641 33
2025.07.02 13:21
8,641 33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80029?cds=news_media_pc&type=editn

 

서귀포시가 껍질이 벗겨진 후박나무에 황토칠을 하는 응급치료를 실시했다. 제주자치경찰 제공

서귀포시가 껍질이 벗겨진 후박나무에 황토칠을 하는 응급치료를 실시했다. 제주자치경찰 제공

(중략)

제주자치경찰단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초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후박나무 100여 그루의 껍질을 무차별적으로 벗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달 17일 환경단체인 제주자연의벗이 후박나무 수십그루의 껍질이 벗겨진 것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껍질이 벗겨진 나무는 둘레 70~280cm, 높이 최대 10~15m에 달하는 거목이 여러 그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령은 최소 70년에서 100년 이상으로 추정됐다.

제주자치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분석하고 주변 토지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인 결과 지난달 27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1차 조사에서 혐의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A씨는 범행 동기로 “자신이 먹기 위해 껍질을 벗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박나무의 껍질, 잎 등은 민간요법에서 약재로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죄 동기,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3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후박나무 껍질을 판매하려고 했는지 여부, 동원된 인력 3명의 공범 여부 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는 지난달 말 껍질이 벗겨진 부위에 황토를 바르는 응급치료를 실시했다.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는 지난달 말 껍질이 벗겨진 부위에 황토를 바르는 응급치료를 실시했다. 서귀포시 제공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따르면 허가 없이 임산물을 굴취 및 채취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산림 안에서 입목을 손상시키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는 지난달 말 껍질이 벗겨진 부위에 황토를 바르는 응급치료를 실시했다. 다만 박피된 후박나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나무의 껍질이 벗겨지면 제대로 된 영양분의 공급이 어려워져 고사할 가능성이 크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19 04.06 9,4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2,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12,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8,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4,0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2,0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0,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7,8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5462 유머 애들한테 읽어주다보면 무조건 우는 동화책 05:36 17
3035461 이슈 트럼프 : 한국은 우릴 돕지않았지만 김정은은 나랑 친하다!!!!! 11 05:17 721
3035460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03편 1 04:44 127
3035459 이슈 와 ㅁㅊ 보이스피싱 ㅅㄲ들 이렇게까지 한다고 16 04:18 2,137
3035458 유머 먹어 본 사람들은 절대 안 속는다는 컵라면 연출 샷 20 03:49 3,455
3035457 이슈 지금 넷플릭스에서 생중계 중인 아르테미스 2호의 달 근접 비행 19 03:15 3,396
3035456 이슈 28주 맥수술 미국인 산모 뉴스 미국교포 커뮤니티 반응 60 03:05 5,568
3035455 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HOT100 SWIM 2위, 빌보드200 아리랑 1위 61 03:00 1,326
3035454 이슈 네츄럴하게 컨셉포토 찍은 코르티스 6 02:56 1,196
3035453 유머 결혼 한다고 하니까 우는 서현이한테 티파니가 한 말 10 02:53 4,272
3035452 이슈 수지가 요즘 푹빠진 취미활동....jpg 18 02:39 4,880
3035451 이슈 맥도날드 최소 주문금액 외우고 있는 인피니트 성규 11 02:19 2,126
3035450 이슈 아이린 응원가서 본인이 하고 싶었던 챌린지 찍고 온 조이ㅋㅋㅋㅋㅋㅋㅋ 5 02:18 1,414
3035449 이슈 킥플립 미니 4집 [My First Kick] 초동 1일차 3 02:17 692
3035448 이슈 현재 nasa유튜브 채널에서 아르테미스2호 라이브 해주는 중 ! 7 02:15 1,332
3035447 유머 약한영웅 클래스 2 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의문은 아무래도 금성제의 부모님 여부겠지 4 02:12 1,559
3035446 이슈 HBO 해리포터 리부트 드라마, 개구리 초콜릿 디자인도 완전히 달라짐 39 02:09 3,293
3035445 이슈 아니 홈플러스 진짜 어떡하냐 49 02:03 5,978
3035444 유머 근데 솔직히 아이유 변우석 이 둘은 안어울리는게 아니고 각각 박보검과 김혜윤이 있는데 자꾸 바람피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색하다고 209 02:01 17,696
3035443 이슈 배우 류진 둘째아들 찬호 근황 25 01:56 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