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친누나 이름이 박보영 배우와 같더라.
▲ 제 피붙이 보영 씨는(웃음), 저랑 같은 피를 가진 혈액형 O형 보영 씨는 따뜻한 미래 같은 성격이다. 그래서 '너무 잘했어'를 '잘했어'라고 표현해 주는 게 큰 칭찬이다. 그래서 그런 일이 있어도 별로 딱히 표현을 하진 않는다. 저희 집안의 보영 씨는.(웃음) 누나 이름과 같아서 혼자 내적 친밀감이 들긴 했다.
박보영 선배님과 일면식이 없을 때 감사했던 적이 있다. 군대 생활을 했을 때 (선임이) 박보영 선배의 거대한 팬이었다. 그래서 사인을 받아줄 수 있겠나 여쭤봤다. 정말 뵌 적도 없는 사이인데 느낌이 왔다. 나 군 생활 편하게 할 수 있겠다고. 회사 주차장에서 선배님과 정말 우연히 마주쳐 사인을 부탁드렸는데 정말 흔쾌히 해주셨다. 군대에 있는 분에게 드릴 사인이라고 하니까 사인을 더 크게 해 주겠다고 하셨다. 정말 감사했던 추억이 있다. 그때는 '미지의 서울'을 같이 하게 될지 몰랐지만.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09/0001004718
여담으로 박진영은 "저희 보영누나는, 이쪽 보영누나 말고. 아니 이쪽도 우리 쪽이긴한데"라며 잠시 혼란스러워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