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간판 스타 출신 나지완과 오주원이 나란히 '이종범호'에 승선한다.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나지완과 오주원은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4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꾸려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이들은 김태균, 윤석민, 이대형, 심수창 등 한국 프로야구계를 대표하는 또 다른 스타들과 팀을 이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새 시즌의 사령탑은 '바람의 아들'로 잘 알려진 KT 위즈 전 코치 이종범이 맡는다. 이들 외에도 KBO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 출신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한국 야구계의 전설 이종범 감독이 프로구단을 떠나는 힘든 결정을 내리면서 합류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저작권 침해 사태로 촉박하게 섭외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구단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불편감을 드려 송구하다.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야구 콘텐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범 감독은 "한국 야구의 흥행과 저변 확대, 은퇴 선수들의 재조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새로운 역할로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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