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순펑 택배 대표이사 왕웨이(王衛).
올해 국내에도 기사가 났었는데 이 회사 택배기사가 업무 도중 삼륜차로 주차장 빠져나가다가 바로 옆에 있던 차량에게 잠깐만 차를 빼달라고 했더니 그 차주가 존나 갑자기 들이 받아놓고 지가 먼저 택배기사 뺨 6대나 때리고 욕설 퍼붓는 개막장 짓을 했음. 택배 기사는 업무가 밀려 있는데 도통 자길 놔주질 않는데다가 차주의 차량이 비싸서(졸부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였나 그랬댔음) 한국 돈으로 6만원 가량의 합의금 주는걸로 저 말도 안돼는 갑질 다 받은 후에 떠났다고 함. 이걸 어떤 사람이 동영상 촬영을 해서 인터넷에 올렸다가 일파만파 퍼지고 왕웨이 대표도 이 사실을 알고 펄쩍 뜀.
자기는 이 일을 그대로 넘어가지 않겠다고, 저 가해자 끝까지 찾아내서 어떻게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실제로 사과에 피해보상도 다 받아냈음.
사장 자체가 택배 기사일을 하면서 회사를 차려 성공한 자수성가한 기업가이고 택배기사들을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래. 창업 초기부터 “일선에서 가장 고생을 하는 사람들은 그 만큼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일관된 경영 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하는걸로 유명함. 실제로 순펑의 연말 시상식에서 우수 배달사원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상을 나눠주는 장면이 포착돼 세간의 화제됐을 정도.
실제로 이 회사는 업무 성과에 따라 상한선 없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택배기사 한 명 월급이 최고 5만위안(약 896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경력이 오래된 기사는 1만위안 이상 월급을 받는 경우가 많고 일반 임금도 5000~6000위안 수준으로 업계보다 1.5배 이상 높다고 함 ㄷㄷㄷ
이런 마인드의 기업인 국내 도입 시급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