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되면 모두가 기다리는 여름의 이름, 워터밤. 올해 그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스프라이트의 서머 아이콘 카리나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그녀는 어느 때보다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순간을 보내고 있다. 스프라이트의 쿨함을 담은 무대 비하인드와 카리나만의 시원한 루틴, 그리고 <아이즈매거진> 구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깨알 꿀팁까지. 이번 여름, 카리나는 어떤 모습으로 무대를 장식할까. 솔직한 고민, 비밀스러운 준비 과정,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들까지, 지금 바로 아래에서 만나보자.

| 워터밤이 이제는 여름의 상징처럼 느껴지는데 카리나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도 여름 하면 생각나는 페스티벌인 것 같아요. ‘워터밤 서울 2023’ 때는 멤버들과 함께였는데, 올해는 혼자 워터밤 서울 무대에 서게 돼서 색달라요.
| 올여름 워터밤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카리나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시원한 보이스와 춤선이지 않을까요? (웃음) 특히 올해는 스프라이트 스테이지에서 스프라이트와 함께 쿨한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 특별히 준비한 퍼포먼스 포인트가 있을까요? 팬분들께 살짝 스포 해주신다면요.
아주 살짝 힌트만 드리면 저의 솔로 무대를 보러 오시는 분들께는 기대 ‘UP’ 하고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팬들이 주의 깊게 봐야할 포인트가 있을까요?
본 무대에서는 쿨하고 힙한 퍼포먼스를, 스프라이트 스테이지에서는 본 무대와는 다른 캐주얼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저만의 매력을 많이 기대하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 무대 전후의 사진이 늘 화제잖아요. 본인은 어떤 모습이 더 마음에 드세요?
무대 전의 모습은 뽀송해서 마음에 들고, 후에는 퍼포먼스하고 나서 느껴지는 현장감이 제 표정에도 묻어나서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무대 위와 아래에서 가장 달라지는 카리나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직캠 속 저는 에스파의 곡 콘셉트에 맞게 강렬하면서도 무대를 즐기는 모습인 것 같아요. 팬 여러분과 감독님들이 항상 예쁘게 담아주셔서 감사해요. 무대 전에는 긴장을 풀려고 스트레칭하거나 멤버들과 서로 격려도 하고, 무대가 끝난 후에는 뿌듯한 마음으로 멤버들과 장난도 치는 것 같아요.

| 스프라이트 모델은 ‘서머 퀸’ 이미지가 강한데, 카리나만의 무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더운 열기를 시원하게 바꿔주는 쿨함이 저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웃음) 실제로 스프라이트를 정말 좋아해서 그런지, 매력이 많이 닮은 것 같아요.
| 팬들이 여름을 보내며 카리나와 함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노래를 추천해 주세요.
이번에 발매된 에스파의 신곡 'Dirty Work'를 추천하고 싶어요. 용광로 같은 쇠 맛이 느껴지는 곡이라 올여름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을 거예요.
| 올여름이 끝났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으면 하는 순간은요.
‘워터밤 서울 2025’ 무대가 올여름 가장 시원하고 짜릿했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앨범 활동과 워터밤 무대 준비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요.
앨범 활동은 그룹 활동으로 멤버들과 함께 새로워진 모습으로 출격하는 기분이라면, 워터밤은 솔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면서 스프라이트 모델로 무대에 선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아요. 두 활동 모두 저에게 매우 소중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에스파 멤버들이 카리나의 워터밤 직캠을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나요?
“카리나가 마시는 저 스프라이트 나도 마실래!”
|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혹시 저를 기다리시다 지치면 새로워진 스프라이트 한 모금 하시면서 리프레시하시고 무대에서 꼭 만나요.
https://www.eyesmag.com/posts/161710/aespa-karina-sp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