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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철우 경북지사 "정권 바뀌어도 TK 소외될 일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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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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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56594

 


약 1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제기되는 '대구경북(TK) 소외론' 등 불안감에 대해 "(이 대통령은) 도지사를 해봐서 지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실용정부가 맞다'는 생각이 든다. TK 출신 주요 인맥들이 장관에 임명되는 등 정권이 바뀌어서 소외될 일은 없으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1일 도정 성과와 발전 방향 브리핑 이후 기자 질의답변을 통해 ▷산불피해 복구 ▷대구경북행정통합 ▷APEC 정상회의 및 Post-APEC 준비 ▷지역산업구조 재편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견을 밝혔다.

10만㏊에 달하는 큰 피해를 입은 북동부권 5개 시·군 산불 피해 복구에 대해선 "현재 국회에서 소위를 만들어 산불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보존 산지 해제 문제가 걸림돌이었는데, 피해 지역 일부를 특구로 지정을 해주면 이를 추진할 것이다. 별도로 산불 피해 지역 재창조와 관련해선 계획을 수립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행정 체제 개편은 "지방정부가 덩치를 키우고, 권한을 이양받아야 한다"며 추진의지를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새 정부에서 5극(極) 체제를 만든다고 한다. (대구경북 통합도) 빠르게 하되, 모범적으로 해야 한다"며 "연말까지 잘 준비해 내년 지방선거 전에 반드시 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사비 확보 등으로 난항을 겪는 신공항 문제에 대해선 "광주군공항 이전을 국가적 과제로 하겠다는 대통령 생각에 찬성한다. TK신공항도 군공항 이전이니 똑같이 국가적 과제로 삼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신공항은 군위를 (대구에) 떼어주면서까지 추진한 것"이라며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지역에서 하기가 어렵다면 국가 사업으로 추진을 하면된다.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해 온 만큼 가덕도 신공항과 TK신공항은 완전히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산업구조 재편 등에 대해선 "K푸드, 관광 등 선진국형 사업 구조로 재편이 돼야 된다"면서도 "철강, 전자 등 지역 전통적 산업들은 쇠퇴기에 있다. 수소, SMR 등과 같은 에너지 관련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하고 바이오 산업 등도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전 정부에서 추진해 온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은 현 정부에서 추진이 어렵다 보고, 민간투자 등을 이끌겠다는 계획도 짧게 전했다. 또 최근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예산이 삭감된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과 관련해선 "정권이 바뀌었다고 안 하기는 힘들 것 같다. 현 정부에서도 굳이 바꿀 이유는 없다 생각한다"고 했다.

또 이 도지사는 "영일만항을 현재 2배 이상으로 확정해야 다가오는 동해안 시대를 대비하고 북극항로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인프라 건설 등은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이후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Post APEC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도가 추진해 온 사업을 이재명 정부에서 하고 있다. 별 차이가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 때도 청와대를 찾아 비서실장, 청와대 수석들을 수시로 만나서 현안 이야기도 하고 예산 건의도 했었다. 이 대통령은 고향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경북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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