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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건희 특검 앞두고 왜"…명태균 통화 의혹 이준석 비서관의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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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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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70847

 

A씨, 자신의 SNS에 퇴사소식과 함께 소회…캐나다 출국 예고
김건희 특검, 명태균 공천개입 수사 앞두고…온라인선 "대놓고 도피"

이준석 비서관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퇴사글과 사진.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비서관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퇴사글과 사진. /사진=페이스북 캡처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2일 현판식과 함께 수사 대상 중 하나인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비서관이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퇴사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캐나다 출국을 예고했다.

이에 온라인에선 본격적인 특검 수사가 시작되기 전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도피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원의 비서관인 A씨는 지난 6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퇴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긴 글과 함께 이 의원 명패가 달린 국회 사무실 앞 사진과 사직서 등을 찍어 올렸다.

A씨는 "21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다음 날인 6월 4일 퇴사를 했고 27일자로 면직 처리가 완료됐다"면서 지난 4년간 여섯 번의 선거를 치르고 매서운 정치적 상황에서 무사히 버텨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부족한 능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맞닥뜨리기도 했지만, 4년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하고 단단해졌다"면서 "능력의 한계로 많은 것을 소진했고, 계속 지쳐가고 망가지는 사실을 인정하게 됐다"면서 퇴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막막하고 두렵기도 하다"면서 멈출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다는 착각(?)을 안고 잠시 캐나다로 두 달 정도 도망치듯 떠나보려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온라인에선 A씨의 퇴사보다 그의 출국 소식에 주목했다. 검찰이 지난해 9월과 10월 명태균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두 대의 휴대전화를 통해 명씨와 A씨의 통화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일부 매체는 검찰이 통화내역을 분석해 수사 보고서를 작성한 내용을 밝혔다.

압수된 휴대전화 중 한 대는 명 씨가 지난해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한 갤럭시A24 기종으로 이 기간 김영선·신성범·주호영·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진태 강원지사와 통화했다.

또 지난해 10월 검찰이 추가로 압수한 휴대전화 갤럭시A퀀텀은 명 씨가 같은 달 10일부터 단 이틀간 사용한 것으로 이 휴대전화에서 명 씨와 신성범,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과의 통화내역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나눈 문자 등을 확인했다.

이 의원의 경우 명씨와 통화한 횟수가 7번이었다면 A씨는 명씨와 총 17차례 통화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출금시켜야 하지 않나. 본인이 대놓고 캐나다로 도망간다고 한다", "말없이 가면 도피로 보이니 공개적으로 간다" 등의 반응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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