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샤를리즈 테론이 5천만 달러(한화 677억5,500만원) 규모의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로렌 산체스의 결혼식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샤를리즈 테론은 아프리가 봉사활동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해 "제프 베이조스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건 우리 뿐인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은 형편없고 우리는 멋지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그리고 전세계가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 이민 정책은 범죄자가 아닌 가족의 삶을 파괴하고 있으며 어성의 권리는 날로 줄어들고 있고 퀴어와 트랜스젠더의 삶은 점점 더 지워지고 있고 성별에 따른 폭력도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프 베이조스의 결혼식에는 킴 카다시안, 크리스 제너, 톰 브래드, 올랜도 블룸, 이방카 트럼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오프라 윈프리, 어셔 등 많은 톱스타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결혼식은 지나치게 부를 과시한 점, 세계문화유산인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점 등에서 거센 비판도 받고 있다.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베이조스의 결혼식을 보고 속이 안 좋았다. 억만장자들이 벌이는 과도한 사치와 쇼"라고 맹비난했고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도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1004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