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 대통령 “공공부문 최저임금 관행 바꿔야” 지시
8,094 42
2025.07.01 11:55
8,094 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3718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에 “공공부문의 최저임금 채용 관행을 바꾸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국무회의 회의록을 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5일 국무회의에서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장관 대행)에게 올해 최저임금 논의 진행 상황을 물은 뒤 김 차관이 “경기 상황이 좋지 않고 노사 입장 차가 커서 대안을 만들기 쉽지 않다”고 보고하자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부문에서 한시적으로 인력을 채용할 때 최저임금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공부문의 본질적 목표는 세금을 무조건 적게 쓰는 것이 아니라 잘 쓰는 것이니 만큼, 최저임금으로 고용하던 관행은 바꿀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성남시장·경기도지사 등을 맡으며 쌓인 문제 의식을 반영한 지시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또 고용노동부에 “노동시장 유연성과 사회안전망 그리고 사용자들의 부담이 서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크게 이룰 수 있게 연구를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이날 공개된 회의록을 보면, 장장 3시간40분 동안 진행된 첫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무위원들에게 깨알 질문을 하거나 촘촘한 지시를 이어갔다.

연구개발(R&D) 투자를 강조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는 “우리나라 알앤디 연구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사업화가 잘 안 되는 원인은 뭐냐”고 묻거나 “문제는 연구에 실패했다 하면 다음 연구 과제를 배정받는데 불이익을 주거나 평가를 못 받는데 연구원들이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좀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장의 얘기를 들어보면 연구의 방향이든 과제든 좀 자율성을 부여해 달라는 요구를 많이 한다”며 “연구비의 일정 부분은 증빙없이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깜짝 유임’으로 관심을 모았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겐 “사과값이 한 개에 만원이나 하던 때가 있었는데, 사과값이야 생산 부족에 따라서 그럴 수 있는데 사과값이 오르니까 옆에 토마토, 바나나 가격도 오르던데 왜 그런 것이냐”고 묻거나 “케이(K) 푸드는 꽤 괜찮은 사업 영역 중의 하나인데, 외교부나 재외공관과 연계하여 협력하는 방안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불 문제에 대해선 “산림청에서는 ‘군대에서 도와주면 다행이다’ 그 생각하지 말고, 위급한 시기에는 군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서로 협업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내년부터 작동될 수 있게 미리 조처하라”고 지시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는 “미국 관세 영향이나 중국산 경쟁 심화로 수출에 피해를 받는 분야가 많을 텐데, 필요하다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할 때 조건을 어긴다거나 조합원들에 대해서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실태조사를 조속히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런 지시에 따라 이미 실태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01.08 23,3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2,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3,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61 이슈 유퀴즈 인스타 | 김혜윤 장기 자랑을 휩쓸었던 방송 댄스반 출신💃 마멜공주의 Nobody 춤 전격 공개👑 2 11:31 73
2957760 이슈 람보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생일 1 11:31 65
2957759 이슈 원덬기준 코첼라 라이브무대 역사상 goat라 생각하는 라이브무대 3 11:31 130
2957758 이슈 영화 <휴민트>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캐릭터 포스터.jpg 11:31 134
2957757 유머 머글들이 풍따여친짤 따라하는걸 본 김풍 5 11:30 595
2957756 이슈 헤일리 비버 26세에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의심되는 원인 경구피임약이랬음 1 11:29 1,117
2957755 이슈 트위터 하는 여자는 의대 절대로 못감...한번이라도 짹에서 오타쿠짓 빠순이짓 하는 한녀가 의대 가는거 본사람? 8 11:27 875
2957754 정치 일본이 하는 모양이 점차 더 팝콘각임 5 11:25 697
2957753 이슈 핸드마이크 생라이브 잘하는 신인(?) 여돌 1 11:25 224
2957752 유머 응원봉들고 샤이니 월드끼리 경찰과 도둑함 10 11:24 915
2957751 유머 MBTI별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간 9 11:21 686
2957750 기사/뉴스 "채팅방 분위기, 이모티콘으로 파악"…서비스 개발 중인 카카오 26 11:21 1,001
2957749 정보 [속보] 이란 최대 은행 방크 멜리, 뱅크 런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 중단 21 11:18 1,912
2957748 이슈 핫게간 북한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한 국방부 입장.txt 29 11:17 2,183
2957747 이슈 음주단속 도주자 직관한 사람 10 11:16 1,187
2957746 이슈 조유리 드라마&영화 차기작.jpg 1 11:15 742
2957745 유머 돌아버린(p) 필리핀 에어라인 기내안내수칙 영상 20 11:12 1,845
2957744 기사/뉴스 신상 털고 ‘이상한 사람’ 만들기… 반복되는 언론의 2차 가해 [플랫] 2 11:09 954
2957743 기사/뉴스 장신대 김철홍 교수, 교회세습 옹호, 일반대학교 학부 출신 신대원생 폄하 발언 파문 11 11:08 574
2957742 유머 애드립 안하면 죽는병에 걸렸었던 그때 그 코다쿠미 3 11:08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