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94212

서울 중부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현직 공기업 직원이 외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거된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강제추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쯤 버스 안에서 외국인 여성 B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함께 내린 뒤 버스 정류장에서 강제 추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시간 만에 인근 지하상가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현직 공기업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는데, 이르면 오늘(1일)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