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최강야구’ 성치경 CP “이종범 감독 캐스팅, 처음엔 엄두도 못 냈다”
8,981 41
2025.07.01 06:36
8,981 41
DATPhP


주말 사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이종범 관련 이슈가 들끓었다. KBO 현역 코치가 저작권 문제로 잡음이 많은 JTBC ‘최강야구’ 감독으로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게다가 KT와 불협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와 ‘KBO와 척지는 이종범’이라는 이미지마저 생겼다.


그런 가운데 ‘최강야구’ 제작을 맡은 성치경 CP가 이종범을 감독으로 캐스팅하는 과정을 소상히 밝혔다. 애초에 현역 코치였기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우연히 대화를 나누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했다.


성 CP는 1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아시다시피 JTBC는 ‘불꽃야구’와 민감하게 다투고 있다. 선수단을 다 들고 나가서 ‘불꽃야구’라는 걸 만들고 저작권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빈집이 털린 셈이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게 된 상황”이라며 “센세이션 하면서 카리스마가 있고 선수단으로부터 신망받는 인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적임자가 이종범이었다. 하지만 캐스팅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현역 코치였기 때문이다. 아무리 예능 감독이 끌리는 자리라고 해도, 스포츠선수에게 방송은 외도에 지나지 않는다. 출연자에게 현역 코치라도 기회가 오면 넘어가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 점에서 이종범의 ‘최강야구’ 입단은 이례적인 케이스다. 캐스팅 목적이 없었던 저녁 자리가 시작이었다.


성 CP는 “이 감독이 ‘뭉쳐야 찬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어서, 종종 식사를 하기도 한다. 당시 ‘최강야구’를 맡았을 때라 제 어려운 사정을 얘기했다. 이 감독도 KT에서 현실을 전했다. 이 감독이 고민이 많았었다. 원래 맡았던 보직이 바뀌었다. 이강철 감독님이 배려해주신 건데, 이종범 입장에선 의욕적으로 뭔가 하고 싶은데 밀려나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일 잘하는 후배 코치들과 자리 다툼하기도 뭐했다. KT에서 이러기도 저러기도 힘든 답답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강야구’ 제작진 입장에선 이종범은 좋은 카드다. ‘바람의 아들’로 불리는 레전드 선수에 각종 예능 출연 경험이 많아 입담도 좋다. 카리스마도 있고, 후배 선수들과 사이가 좋다. 얘기를 듣던 성 CP는 저녁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어떻게 시즌 중에 움직이냐. 힘들 거다”는 말만 듣고 헤어졌다.


성 CP는 “이종범이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선수단에서 전화한 것 같다. 선수단도 이종범을 반겼다. 같이 하자고 간곡히 부탁을 드린 모양이다. 그게 이종범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며 “그래서 이강철 감독과 상의를 한 것으로 한다. 처음에는 이강철 감독이 ‘종범아 너도 정통 감독이 돼야 할 텐데, 예능으로 가면 되겠냐’면서 거절한 것으로 안다. 이후 이종범이 고민 끝에 한 번 더 논의를 드렸고, 이강철 감독이 흔쾌히 받아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무리 팀을 바꿔도 전반기가 끝난 뒤 옮기는 게 암묵적인 룰이다. 그러나 이종범은 시즌 중에 퇴단했다. 이강철 감독의 뜻이다.


성 CP는 “전반기가 끝나고 방송에 참여하면, 촬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중반쯤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면 방송으로는 그림이 예쁘지는 않다. 이강철 감독이 그걸 알고 ‘마음 굳혔으면 빨리 정리하고 가서 거기서 열심히 하라’라는 뜻으로 퇴단을 일찍 결정했다”며 “KT와 이종범, JTBC 사이에 불협은 없다. 서로 긴밀하게 소통 중이다. 아무래도 민감한 사항이다 보니 이 감독 인터뷰가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범 감독을 앞세운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JTBC에서 각종 예능을 성공시킨 성 CP를 주축으로 제작진이 꾸려졌으며, 매력적인 선수들도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꽃야구’를 제작한 장시원 PD와 내홍을 겪은 가운데 원조 야구 예능의 부활을 이룰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158335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08 00:04 9,9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9,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1,8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8,8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016 정치 음주운전 전과 천영미, "이재명도 전과인데"…질문한 당원에 사과 요구 11:23 33
3042015 이슈 트럼프 현교황을 저격 11:23 45
3042014 이슈 킥플립 [눈에 거슬리고 싶어] 초동 집계 종료 🥳🎉 11:23 20
3042013 이슈 사브리나 카펜터 대표곡 중에서 몇 곡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 3 11:22 56
3042012 기사/뉴스 박명수 “스윗소로우, 연대 나온 참 좋은 동생들…되바라진 줄 알아”(라디오쇼) 1 11:22 46
3042011 정치 [속보] 李대통령, 투스크 총리 영접…한-폴란드 정상회담 돌입 3 11:22 77
3042010 기사/뉴스 청주 상가 건물서 폭발 사고…주민 10여 명 부상 11:22 120
3042009 이슈 폭풍오열 하차 2년만…데이식스 영케이, 내일(14일) '키스더라디오' 뜬다 11:21 133
3042008 기사/뉴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집 사놓자"…청약시장 큰 손 20대 1 11:21 169
3042007 기사/뉴스 피프티피프티 문샤넬, 뷰티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 5 11:20 633
3042006 기사/뉴스 [단독] '흑백요리사' 영탉 오준탁, 2억 원대 피소…남영동 식당 폐업 과정서 분쟁 11:19 866
3042005 이슈 고등학교 선배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게 된 영지 13 11:14 1,578
3042004 기사/뉴스 효연이 혼자 소녀시대 숙소 사는 이유…“이모님이 밥 챙겨줘 좋다” 30 11:13 2,751
3042003 기사/뉴스 "한국아, 천궁 좀 빨리 줄 수 있어?"·"우리 요격미사일도"…전화통 불나는 방산업체 8 11:13 1,155
3042002 유머 영화 개봉 후 관광지 된 살목지 근황 2 11:13 604
3042001 이슈 씨네플레이 <21세기 대군부인> 평 55 11:12 1,824
3042000 이슈 남부레바논에 백린탄 투하하는 이스라엘 24 11:11 956
3041999 이슈 tvN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 포스터.jpg 19 11:10 1,826
3041998 이슈 애니메이션과 장난치기 2 11:09 185
3041997 이슈 새끼곰들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어미곰 2 11:09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