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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동급생 '노예'라 부르던 청양 고교생 4명 퇴학 처분

무명의 더쿠 | 06-30 | 조회 수 12582
수년간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수백만 원의 금품을 빼앗은 충남 청양의 고교생 4명이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심의위는 또 가해 학생들로부터 A군을 보호하기 위해 접촉 금지와 협박 및 보복 행위 금지 조치도 함께 내렸습니다.

심의위는 이번 결정에 대해 "장기간 신체 폭력과 언어 폭력, 금품 갈취 등 수많은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면서 "피해자가 중학교 때부터 3년여간 장기간에 걸쳐 수치스럽고 모욕적인 시간을 보냈고, 정신적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생각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지난 2022년 10월 같은 학교 동급생이던 A군을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등 지난 4월까지 165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소 피해자를 '노예', '빵셔틀', 'ATM' 등으로 부르며 수시로 괴롭혔고, 청양군에 있는 펜션에서 피해자를 결박하고 흉기를 들이밀며 겁을 주거나 이발기로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밀기도 했습니다.

또 청테이프로 A군의 팔을 묶은 뒤 신체 일부를 노출시켜 사진을 찍거나 A군에게 음주와 흡연을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가해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초범이고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해 이를 기각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들 4명 이외에도 범행에 가담한 다른 학교 동급생 4명도 추가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https://naver.me/xKtniX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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