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2qfFNaMQrs?si=3Vliq3_QNAVY2Urm
김건희 특검이 다음 달 2일 본격적인 수사 개시를 앞둔 가운데, 김 여사는 지난 27일 입원 11일 만에 퇴원했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 여사가 앉은 휠체어를 직접 밀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민주당은 일제히 '쇼'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의원 : 쇼도 같지만은, 나는 국민들로부터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하는 그런 술책이다…]
[민형배/민주당 의원 : 휠체어 타고 나오면서 내가 지금 상태가 안 좋아, 이런 얘기하는데…오히려 더 조금 가증스러워할 것 같아요.]
[기자]
퇴원한 당일, 서초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 여사 모습이 한 매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소파에 앉아서 과일을 먹고, 휴대전화를 모는 모습인데요.
김 여사 옆 자리에 윤 대통령이 앉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여당은 '건강해' 보인다며, 특검 조사에 성실히 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준호/민주당 의원 : 휠체어 걷어차며 씩씩하게 퇴원한 후에 과일 드시면서 휴식할 정도로 기력도 넘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들었습니다. 건강한 모습 확인했으니 특검의 소환 요구에 '정당한 소환' 같은 조건 달지 말고, 출석을 해서 수사를 받길 바랍니다.]
또 다른 '건강한' 사진도 화제라고요.
[기자]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성호 민주당 의원, '근육질' 몸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남다른 체격의 정 의원, 1961년생으로 환갑이 훌쩍 넘은 나이인데 그 비결이 뭔지 들어볼까요.
[정성호/민주당 의원 : 몸이 너무 약해갖고…데모를 하려고 하니까. {운동광은 맞아요. 지금 몸은 엄청 두껍잖아요.} 81년도에 대학 들어갔는데 학교 시위가 굉장히 많았는데…체력 단련을 위해서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서울대 역도부를 지나가게 됐는데 구호가 좋아 가지고. {구호 뭐예요?} 현대인의 가슴에 원시인의 힘을.]
학생 운동을 하려면 체력이 필요해 역도부에 들어가 운동했다는 건데요. 진짜 '운동권'이었던 셈입니다.
정 의원은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팔이 꽉 끼는 셔츠 핏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한 지지자는 "정성호는 청문회 때 반팔 입자"며 농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앵커]
남다른 체격 만큼이나 법무장관이 되면, 강력한 검찰 개혁도 예고했죠?
[기자]
정 후보자는 "앞으로 검찰청 이름을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강도 높은 검찰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최종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6652?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