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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인상 깊게 봤다고 여러 차례 말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도 함께했습니다.
[김원석/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감독 : 유일하게 상 받지 않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그런데 그 대통령 내외분의 눈물이 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국민의 공감과 눈물을 받으리라곤 생각을 못 했었는데 제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해 주시고…]
[세계적으로 소위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우는 영향력을 키우는 좋은 소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정말 강력하게 들었어요. 정말 우리의 실력이죠. 우는 거야 뭐, 저는 당연히 갱년기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꼭 그건 아닌 것 같고.]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김구 선생이 꿈꾼 문화 강국을 실현하겠다면서,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원, 문화 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금이 "문화 강국으로 들어가는 초입"이라고 강조하면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등 전폭적인 지원을 재차 약속했습니다.
[국가 정책적으로 좀 문화 부분에 대한 투자나 지원도 대대적으로 늘리고, 우리 자라나는 세대들한테 기회도 좀 주고, 그리고 이걸 또 산업으로도 키우고, 전 세계로 진출해서…]
새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선에 대해선 "너무 복잡하게 고민하다 보니 못 뽑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김미란 영상편집 강경아]
이승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6635?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