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피해자냐, 공범이냐… ‘계엄의 밤’ 국무회의 복원중
6,046 3
2025.06.30 19:09
6,046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86564

 

내란특검, 윤·국무위원 대화 주목
개입 정도 따라 공범 여부 판가름
국무위원 추후 비공개 소환키로

한덕수(가운데)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이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계엄 해제 후 긴급 소집된 회의를 마친 뒤 국무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가운데)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이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계엄 해제 후 긴급 소집된 회의를 마친 뒤 국무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직권남용 피해자인지, 내란 공범인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의 검찰·경찰 단계 진술을 토대로 지난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 특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 전 총리 등 국무위원들의 검찰 계엄특별수사본부, 경찰 비상계엄특별수사단 진술을 토대로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을 조사했다. 특검 관계자는 “경찰 특수단과 검찰 특수본에서 확보한 국무위원들의 진술은 방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특검팀은 당시 국무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서로 나눈 대화를 최대한 복원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선포의 형식적 요건을 갖추려고 국무위원들을 부른 것인지, 국무위원들이 계엄 선포 행위를 일부 뒷받침한 측면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 전 대통령은 국무회의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특검 내부에서는 국무위원들의 수사 절차상 신분인 참고인, 피의자 여부를 정하는 데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특검 관계자는 “국무회의 참석자들의 경우 참고인이 될 수도, 피의자가 될 수도 있다”며 “내란 공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현 단계에서 직권남용 피해자라고 단정 짓는 건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현재로선 특검이 국무위원들의 수사 협조를 최대한 끌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특검은 소환 일시·장소를 언론에 공개한 윤 전 대통령 사례와는 다르게 국무위원들은 비공개 소환할 전망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지난 29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추가 조사를 통해 국무회의 관련 진술을 최대한 확보한 뒤 한 전 총리 등을 소환해 ‘정밀 복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각 국무위원의 운명은 계엄 선포 과정의 개입 정도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적극 가담한 정황이 드러난 경우 직권남용 피해자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른 일부 국무위원도 경우에 따라 공범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검은 계엄 당시 국무회의 상황을 재구성하려는 차원에서 이날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조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85 00:05 10,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8,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5,6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1,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736 이슈 눈의 요정님 같은 청순 아기판다 루이바오❄💜 16:03 0
2956735 기사/뉴스 현직 의사 "나도 먹어봤는데"···30kg 쉽게 빠진다는 '나비약' 중독성 이 정도라니 16:02 58
2956734 유머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는 일본 인간관계가 좋은 직장.manhwa 2 16:00 388
2956733 이슈 매일유업 X 서울엄마, 김희은 셰프 레시피 영상 공개 16:00 202
2956732 기사/뉴스 “김치 많이 먹어라” 트럼프가 내놓은 ‘잘 먹고 잘사는 법’ 16:00 181
2956731 이슈 원샷원킬하는 사냥장인 여우 2 15:59 120
2956730 유머 흑백2 참가자 KBS 영상 소스 5만 개 한꺼번에 조렸습니다.ytb 7 15:57 661
2956729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인피니트 “Tell Me” 4 15:53 76
2956728 이슈 내 집사는 내가 구한다 3 15:53 546
295672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BTS) ‘봄날’, 멜론 연간 차트 9년 연속 붙박이···역사상 최장 기록 9 15:53 288
2956726 정치 나경원 "쿠팡 박스 산더미, 로켓배송은 못 끊나"…조국 '탈팡' 선언 직격 4 15:51 654
2956725 기사/뉴스 하니, 논란 3년만에 복귀하나.."KBS 새 주말극 출연 검토" [공식] 33 15:51 1,954
2956724 기사/뉴스 급등한 서울 집값에… 작년 30대 첫집 매수 4년 만 ‘최다’ 2 15:50 235
2956723 이슈 러닝 안 하는 3040 특징 97 15:49 8,239
2956722 이슈 현재 박빙이라는 임짱 팬미팅 투표 1 vs 2 16 15:49 937
2956721 기사/뉴스 SBS→넷플릭스, MBC는 티빙으로 갔다…TVING, MBC 대표작들 순차공개 예고 [고재완의 K-ShowBIZ] 16 15:46 745
2956720 유머 그래 새해 결심대로 운동은 하고 있고? 1 15:46 395
2956719 이슈 지금 개봉해도 잘 될지 궁금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20 15:45 1,743
2956718 기사/뉴스 '극한 끝판왕' 도전…기안84·권화운·강남, '극한84' 북극 포스터 공개 3 15:45 386
2956717 이슈 '마약' 박유천, 5년 만에 돌연 입국…깜짝 근황 포착 24 15:45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