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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오송참사유가족 “이재명 대통령, 추모제 참석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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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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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44632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참사 2주기 추모제 참석을 요청했다.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는 30일 이 대통령에게 참사 2주기 추모제 참석을 요청하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최은경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의 친필 편지. [사진=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최은경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의 친필 편지. [사진=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최은경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편지를 통해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는 그 가족들의 남은 인생마저 앗아갔다”며 “아직까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시작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들은 여전히 그날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하며 “쌍둥이 딸 중 한 아이를 떠나보낸 부모님은 약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고, 남편을 잃은 아내는 잠 못 드는 밤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최 대표는 특히 “국정조사를 통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진실을 알고 싶고 책임을 묻고 싶다”며 “그것이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남은 가족들에게 유일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이 대통령의 추모제 참석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오송 참사 2주기 추모제에 함께해 주신다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위로가 될 것”이라며 “끝까지 국가가 책임지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신다는 약속을 꼭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제는 오는 7월 15일 오후 6시30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다.

오송 참사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17대가 물에 잠겨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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