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무단 침입한 자가 형사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 불법행위에 대해 꾸준히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국내 커뮤니티(네이버, 다음, 네이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내 방탄소년단, 남자연예인 갤러리 등 다수 갤러리,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여성시대, 쭉빵, 소울드레서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해외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했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에서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3분기에 고소를 진행한 건에 대해 벌금형이 확정되는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다. 다른 고소 건들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국 자택 무단 침입범에 대한 대응도 즉각 이뤄졌다. 소속사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CC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국 자택 침입범은 30대 중국인 여성 A씨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정국 만기 전역 당일인 6월 11일 오후 11시 20분 정국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다 주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혐의는 주거 침입 미수다.
소속사는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부수해 접근근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5063015554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