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강야구' 이종범, 감독 선임 확정 "야구팬들에 불편감 드려 송구" [공식입장]
33,050 247
2025.06.30 16:17
33,050 2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JTBC ‘최강야구’가 이종범 전 kt wiz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꾸려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새 시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한국 야구계의 전설 이종범 감독이 프로구단을 떠나는 힘든 결정을 내리면서 합류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저작권 침해 사태로 촉박하게 섭외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구단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불편감을 드려 송구하다.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야구 콘텐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범 감독은 "한국 야구의 흥행과 저변 확대, 은퇴 선수들의 재조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새로운 역할로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이종범 감독 서면 인터뷰 전문.

질문 1) ‘최강야구’ 감독 제안을 수락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6월 초 ‘최강야구’ 담당 피디와 저녁을 먹게 되었다. 처음에는 ‘최강야구’를 준비하고 있는 줄도 몰랐다. 예전 축구 예능에 게스트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가끔 식사하는 사이다. 이야기 도중 새로운 ‘최강야구’의 감독 제안을 받았지만 현직 코치 신분이기 때문에 사양의 뜻을 표했다. 

그런데 며칠 후 몇몇 은퇴한 후배들에게 연락이 와, 내가 구심점이 돼 ‘최강야구’를 이끌어 주길 부탁받았고, 여러 날을 고민했다. ‘최강야구’가 한국 프로야구 흥행에 많은 역할을 해온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강철 감독님께 상의를 드렸고, 감독님이 내 생각과 입장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야구 예능이 인기를 얻으면서 몇몇 후배들은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후배들도 많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강야구’가 다시 뭉칠 수 있다면 더 많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그 일에 나도 함께 도전하고 싶어 감독직을 수락했다.


질문 2)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우려는 없었는지? 

먼저, kt wiz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시즌 도중 구단을 떠나는 결정은 결코 쉽게 내린 것이 아니다. 제안을 받고 많은 걱정에 며칠을 심사숙고했고, 이강철 감독님께 상의를 드렸다.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팀 전력 누수에 대한 걱정보다는 절친한 후배의 야구 커리어에 대한 걱정 때문이셨다. 후배가 정통 지도자의 길을 가길 바라는 마음이 크셨다. 하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후배들이 있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내 마음을 이해하고 허락해 주셨다.

내 결정이 팀의 공백을 비롯해 야구계의 이례적인 행보로 비난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감독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마침 구단에서 능력 있는 후배 코치들의 성장을 위해 한발짝 물러난 상황이었다. 후배 코치들이 너무 잘 해주고 있는데, 내 존재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에게도 부담이었기에, 이 부분을 감독님께서도 헤아려 주셨다. 

막상 허락하신 다음에는 많이 배려해 주셨다. 시즌 중간이지만 일찍 퇴단해 새로운 도전에 집중할 수 있게 신경 써 주신 것이다. 나오기 전날에는 따로 불러서 감독의 마음가짐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아낌없는 충고도 해 주셨다. 정말 좋은 선배이시다.

질문 3) ‘최강야구’ 감독으로서 포부는?

‘최강야구’ 감독직을 수락하면 많은 욕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감독직 자체만을 원했다면 ‘최강야구’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최강야구’를 살리는 것은 한국 야구의 붐을 더욱 크게 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새로 출범하는 ‘최강야구’는 유소년 야구 등 아마 야구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은퇴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고, 야구계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일인데, 예능이라고 해서 프로야구와 완전히 다른 세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능이고, 은퇴 선수라고 해도 야구를 진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프로 선수였고, 프로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친구들이다. 진심이 담긴 열정적인 야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1/0001885346

목록 스크랩 (0)
댓글 2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04 02.03 11,0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5,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75,9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5,8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80,0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208 이슈 [냉부] 매웡….짜…. ◜◡◝ 아미끄렁 00:31 184
2981207 이슈 드라마 안나에서 인상 깊었던 정은채 연기 중 하나.shorts 00:31 89
2981206 유머 후이 구석구석 깨물깨물 애정표현하는 펠루컨 루이💜🩷🐼🐼 3 00:28 223
2981205 이슈 외국인들이 보면 신기하다는 동물 3 00:28 407
2981204 이슈 주말 대낮에 도둑들한테 털리는 런던 부촌의 금은방 10 00:24 1,305
2981203 이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나라별 단복 모음...jpg 31 00:21 1,061
2981202 이슈 가장 러시아스러운 뉴스 10 00:18 1,359
2981201 이슈 당근싫어파가 기겁하는 전주에서 줄 서서 먹는 김밥집 17 00:17 2,052
2981200 유머 작품성이 있으면 비엘도 다 먹는다는 남자인플루언서 6 00:15 2,609
2981199 이슈 안볼수 없게 만드는 방송 예정작 드라마...jpg 8 00:12 2,757
2981198 유머 도넛이 혈관 건강에 안좋은 이유 ㄷㄷ 8 00:12 2,358
2981197 이슈 역대급 대혜자 역조공한 아이돌 (감동주의) 5 00:12 1,974
2981196 유머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붙여져있는 한국선수단 문구 9 00:11 2,462
2981195 이슈 잡지표지 같은 느낌을 주는 아이브 멤버별 얼빡 컨포.....jpg 17 00:11 1,046
2981194 이슈 한국인의 밥상 조회수 1위.gif 24 00:09 2,925
2981193 이슈 주문하려면 먹다가 죽어도 고소 안한다는 합의서 써야하는 미국식당 있잖아 13 00:08 2,877
2981192 이슈 야구에서 투수들이 팔꿈치 부상 당하는 이유.gif 28 00:07 1,977
2981191 이슈 몬스타엑스 MONSTA X 'growing pains' OUT on 2/6 Midnight (Local Time) 10 00:06 174
2981190 정보 2️⃣6️⃣0️⃣2️⃣0️⃣4️⃣ 수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왕과사는남자 15.4 / 휴민트 12.2 / 넘버원 4 / 노머시 1.7 / 폭풍의언덕 , 신의악단 1.5 / 아엠스타 1.2 / 만약에우리 1 예매🦅✨️👀 00:05 132
2981189 정보 2️⃣6️⃣0️⃣2️⃣0️⃣3️⃣ 화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만약에우리 237 / 신의악단 97.9 / 아바타불과재 669.5 / 직장상사길들이기 6.3 ㅊㅋ👀✨️🦅 00:03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