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李 "'폭싹' 보다 우느라"…김 여사 "하늘나라 가신 시누이 이름이 '애자'"
6,316 8
2025.06.30 16:10
6,316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41653

 

李대통령, K-컬처 주역들 만나 "김구 선생 말씀한 문화강국 가능성"
"국가가 문화에 투자하고 산업 키우면 세계적 문화 선도국가 가능"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대한민국 'K-컬처'의 주역들을 만나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 흥행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감명 깊게 본 경험을 털어놓으며 "국가 전체적으로 문화에 투자하고 산업도 키운다면 세계적인 문화 선도 국가로 갈 수 있지 않겠냐"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사를 열고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과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을 달성한 박천휴 작가를 만났다.

간담회에는 지난 5월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최고 등급 코망되르 훈장을 받은 조수미 소프라노,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중단편 영화 '첫여름'으로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에서 1등의 영예를 안은 허가영 영화감독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들과 환담하며 자연스러운 질의응답을 이어가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 부부는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적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폭싹 속았수다를 주말에 몰아 보기를 했다"며 "드라마를 보면서, 문화 산업을 키워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드러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대적으로 키워 일자리도 만들고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우는 좋은 소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다"며 "우는 것이야 저는 당연히 갱년기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 듯하다"며 웃어 보였다.

이 대통령은 "남미와 유럽에서도 호평받았다고 하니 정말 큰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걸 어떻게 하면 키우고, 일자리도 만들고, 대한민국의 국력도 키우는 수가 될지 계속 고민하게 됐다. 폭싹 속았수다가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문화강국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우리가 서 있는 것 같다"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기회를 주고, 산업으로 키우고, 전 세계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키우면 우리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가는데) 강력한 힘이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들었다. 요새는 그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하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이 드라마 어떤 부분에서 눈물을 흘렸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주인공 애순이를 보면서 우리 현대사의 어머니와 누이를 생각했던 거 같다"며 "특히 하늘나라 가신 시누의 어릴 때 아명이 애자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것이 연상이 돼서 아마 눈물샘이 자극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김원석 감독도 "저는 초대된 다섯 분 중에 유일하게 상을 받지 않고 자리에 있다"면서도 "대통령 내외 분 눈물이 상이었던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대선 경선 후보 시절 대구 북구 소재 협동조합에서 열린 웹툰 진흥 간담회에 참석해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하나만 보고 말아야지, 휙휙 돌려보려고 했는데 폭삭 빠졌다. 눈물이 너무 많이 나는데 아내한테 들키면 안 되니 몰래 우느라 고생했다"며 "이게 바로 문화의 힘"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12 00:05 2,8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1,1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5,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4,2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80 이슈 MBN 한일가왕전에서 쓰리랑 노래를 일본어로 바꿔 부른 홍지윤 09:25 0
3059479 유머 텍스트의 위험성 2 09:23 147
3059478 기사/뉴스 3kg 가발 쓴 라미란, K-패치 장착 '전천당' 주인 완벽 변신 2 09:23 344
3059477 이슈 tvN 새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2026년 하반기 첫 방송! |임시완 X 설인아 17 09:20 465
3059476 기사/뉴스 “1557억 효과” 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 만났다…역대급 환대 2 09:20 316
3059475 이슈 ?? : 어떻게 했어? 7 09:17 508
3059474 이슈 스벅에서 샌드위치 시키면 칼을 주잖아 ㅈㄴ 안썰리는데 이걸로 어케 먹으라는거임?!????? 23 09:16 2,264
3059473 유머 세탁기는 왜 약속 시간 안지켜?? 19 09:16 1,139
3059472 기사/뉴스 찰랑이는 머릿결 대가가 암? 1급 발암물질 시술한 미용실 19 09:14 1,592
3059471 기사/뉴스 눈빛부터 달라졌다..김도연X안도 사쿠라 '도라', 칸영화제 포스터 공개 1 09:14 539
3059470 이슈 넷플릭스 <참교육> 포스터 16 09:06 1,954
3059469 기사/뉴스 드라마 '해리포터', 벌써 시즌2 확정 "올 가을 촬영 시작" [월드이슈M] 17 09:04 851
3059468 이슈 일본) 여자는 미디어 노출 시키지말고 임신시켰어야지 9 09:04 2,659
3059467 이슈 나홍진 10년 만의 복귀작 <호프> 시놉시스 & 크레딧 6 09:04 1,102
3059466 기사/뉴스 [속보] 부산서 말다툼하던 사실혼 관계 배우자 살해한 70대 검거 15 09:04 1,133
3059465 이슈 홍콩 세븐일레븐에서 출시되는 디지몬 굿즈.jpg 18 09:03 1,149
3059464 기사/뉴스 빅뱅 태양, 9년만 정규 앨범에 담은 압도적 아우라 1 09:03 355
3059463 유머 부자들이 서민들에게 재롱떠는 행위를 다섯글자로 줄이면? 11 09:01 1,946
3059462 이슈 코스피 7500 돌파 28 09:01 1,859
3059461 정치 정원오 "빌라도 공급" vs 오세훈 "아파트부터" 11 09:01 515